한남동 용산공예관 4층 전시실에서는 ‘크래프트 프롬 용산: 다반사(茶飯事)'전이 11월 6일(일)까지 열린다.

다반사(茶飯事)는 ‘차 마시고 밥 먹는’ 흔한 일상을 일컫는 말로, 차를 주제로 한 공예관 입주 작가의 특별 공예품(금속ㆍ민화ㆍ한지ㆍ칠보ㆍ자수ㆍ매듭ㆍ망수ㆍ옻칠 등)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
용산공예관 4층에서 입주 공예가 작품전 ‘크래프트 프롬 용산: 다반사((茶飯事)'전 개최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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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안덕춘. 나무, 삼베, 옻칠, 2022, 찻상인 소반 위에 삼베를 부착하여 옻칠하여 마무리 했다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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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꽃 찻상', 정신자. 목재, 한지, 자개, 아스텔경첩, 금속장석, 2022, 찻상 상판은 목단문양과 나비문양 자개로 장식, 다리 부분은 아스텔 경첩과 금빛 장석으로 장식했다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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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 발걸이 유소', 심영미, 명주, 금사, 한지, 금속, 2022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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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김성희, 동, 은박, 은선, 칠보유약, 2022, 칠보의 가장 기초적인 기법인 올리기 기법과 유선기법으로 제작하였다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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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복장수의 다관', 이황재, 은, 2022, 순은 판재를 두드려 형태를 제작했다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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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와 잔', 황갑주, 은, 백옥, 2022, 주전자의 문양은 연화문으로 장식되어 있고 뚜껑은 조각된 백옥으로 마무리 되어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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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찻자리', 노용숙, 점토, 도자유약, 칠보유약, 2022, 도자기로 제작된 찻상과 찻통 위에 칠보유약으로 차꽃을 그려 넣었다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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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장식 꽃병', 이영애, 견사, 도자, 2022 [사진 김경아 기자]

또한, 용산공예관 1층에서는 시즌기획전으로 ‘청한지환(淸閑之歡)’이 11월 1일(화)까지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청한지환은 ‘조용하고 여유 있는 즐거움’을 의미한다. 김승용ㆍ이나리 신진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토기와 옹기, 분청기법을 토대로 한 찻잔과 소반 등 차 문화와 관련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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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예관 1층에서 열리는 ‘청한지환(淸閑之歡)' 시즌기획전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