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예술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국전력 아트센터 갤러리(이하, 한전갤러리)에서는 'ART FOR GREEN 展(부제: 공존을 향한 예술의 여정)'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한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ART FOR GREEN 展' [사진 김경아 기자]

'ART FOR GREEN 展'는 한전갤러리의 첫 번째 기획전으로 크게 3개의 Part로 나누어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Part1으로 9월 3일(토)까지 열리는 그룹전이며 박기훈, 박승희, 전영진, 전희경, 정진, 지희킴 등 총 6명의 작가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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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훈 작가의 '공존' 시리즈, 캔버스 위에 채각(彩刻) 작업 [사진 김경아 기자]

오늘날엔 계속되는 기후 위기로 탄소중립이 인류의 중요한 목표가 되어버렸다. 이에 한전갤러리에서는 전시를 통해 공존의 진정한 의미를 예술에서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발적인 관심을 끌어내고자 한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이 시대의 작가들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현재의 모습을 어떻게 보고, 느끼고, 표현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박기훈 [사진 김경아 기자]
박기훈, 공존-2249, 2022, 캔버스 위에 채각, 130.3x162.2cm [사진 김경아 기자]
박기훈, 공존-2235, 2022, 캔버스 위에 채각, 130.3x193.9cm [사진 김경아 기자]
박기훈, 공존-2235, 2022, 캔버스 위에 채각, 130.3x193.9cm[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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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훈, 공존-2101, 2021, 캔버스 위에 채각, 115x115cm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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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킴, 밤, 2021, 원목 화판과 벽에 과슈, 잉크, 370x902cm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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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작가는 '젤리신'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자연을 의인화된 존재로 표현했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전명진 작가는 픽셀로 디지털 시대의 산수화를 그린다. 가까이 보면 픽셀이지만 멀리서 보면 자연이 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전명진 작가는 픽셀로 디지털 시대의 산수화를 그린다. 가까이 보면 픽셀이지만 멀리서 보면 풍경이 된다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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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진, Painting for painting 17no12, 2017, 캔버스에 아크릴, 90x116.7cm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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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진, Painting for painting 14no08, 2014, 캔버스에 아크릴, 130.3x130.3cm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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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파란 바람이 부는 어느 날, 2022, 캔버스에 아크릴, 162.2x912.1cm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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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 '높고 낮음, 흐름, 깊고 얕음'에 대한 연구, 2022, 혼합재료, 가변크기 [사진 김경아 기자]

Part2, Part3는 개인전으로 각각 9월과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현재 열리고 있는 Part1의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슨트 해설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3시에 들을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