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오는 8월 11일 오후 1시부터 천안에 소재한 국학원에서 “중국의 역사침탈 20년 이대로 둘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45회 정기 학술회의를 온ㆍ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개최한다.

동북아역사재단 지원으로 개최한 이 학술회의는 중국의 지속적인 역사, 문화 침탈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소위 동북공정이라는 한민족 역사왜곡 프로젝트를 20여 년간 진행해 온 중국은 최근 네티즌들을 동원해서 이른바 김치공정, 한복공정을 불리는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 침탈 및 왜곡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포스터 국학원]
[포스터 국학원]

 

이처럼 중국은 위대했던 우리의 상고 역사와 문화를 중국의 것으로 조작, 왜곡함으로써 과장되고 왜곡된 중화사상을 중국인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행태는 우리나라 젊은 세대는 물론 중국의 젊은 세대의 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서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첫 번째 발표자인 우실하 교수(한국항공대학교)는 ‘동북공정과 중화인민공화국의 고조선 역사 왜곡 실태’라는 주제로 중국의 역사왜곡 허구성을 비판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로 최영성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최치원의「난랑비서」에 대한 검증’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의 유불도를 뛰어넘는 위대한 철학과 사상이 이미 우리나라 고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왔다고 기록한 최치원의 「난랑비서」는 동북공정 프로젝트로 중국이 중화사상의 위대함을 주장하는 것이 허구임을 간접적으로 증명한다.

이 토론에서 송시내 우리역사바로알기 교육국장(상명대 박사과정 수료)과 오보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박사과정)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국학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회의가 중국의 동북공정의 허구성을 낱낱이 폭로하는 시간이 될 것이며 오히려 우리의 위대한 역사와 문화가 중국에 전해져서 그들의 뿌리가 되었다는 것을 밝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