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의 진수를 배워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문화교육원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공예체험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단청문양, 단청별화, 전통전각, 디자인전각, 배첩족자, 배첩장정 등 전통 건축 관련 기술의 진수를 배워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전통가온’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8월 25일 리더과정을 시작으로 본격 시작된다. 한편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고고학, 역사학, 보존과학, 금속 관련 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철 캠프를 연다. 제철유적 현장체험 과정으로 역사 속의 제철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문화교육원 전통공예체험교육 교육생 모집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세종학습관)에서는 2022년 하반기 전통공예체험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단청문양, 단청별화, 전통전각, 디자인전각, 배첩족자, 배첩장정 등이며, 교육기간은 8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16주간이며, 교육 시간은 주2회, 주당 6시간(3시간×2일)으로 총 96시간이다.

모집대상은 일반시민이며, 모집 인원은 각 과정당 10명, 총 60명이며, 교육신청 기간은 8월 8일 오전 10시부터 8월 15일 오후 11시까지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마감한다. 중복 응시는 불가하고, 기존 전통공예체험교육 수료과정(서울학습관 포함)의 재수강도 불가능하다.

교육은 과정별로 콘텐츠 중심 단계적 운영을 통해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콘텐츠별 집중 교육으로 전문적인 전통기법 기능 숙련을 목표로 한다.

교육비와 비소모성 기자재는 무료이며, 사용량의 개인차가 큰 소모성 재료는 교육생 직접 구매해야 한다. 교육 장소는 전통문화교육원 세종학습관(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LH희망상가 지하 2층 전통문화교육원 세종학습관 실습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전통문화교육원 세종학습관(044-866-3217).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전통가온> 개강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홍보물[이미지 제공 공진원]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홍보물[이미지 제공 공진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이 주관하는 ‘2022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전통가온>’이 8월 25일(리더 과정), 8월 31일(차세대리더 과정)에 개강한다.

<전통가온>은 전통의 가운데에서 전통문화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핵심인력을 양성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신설된 본 교육과정은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통문화 전반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오피니언 리더 및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진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에게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하고, 분야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전통문화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중 ‘리더 과정’은 전통문화 분야의 기업 CEO, 임원, 공공·유관기관 단체장, 교수 등을 대상으로 △트렌드&이슈 △CEO를 위한 경영관리 △전통문화와 기술융합 △전통문화 사례 등으로 구성 돼 트렌디하고 산업 간 협업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교육내용으로 운영된다.

또한 ‘차세대리더 과정’은 전통문화 분야 현업인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실무역량강화 프로그램 △전통문화와 기술융합 △기획 및 마케팅 워크숍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리더 과정’은 오는 8월 25일, ‘차세대리더 과정’은 8월31일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외에 ‘전통문화 인사이트’ 공개 강연과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한 다가오는 11월에는 수료생 대상 모임 ‘전통가온 리더스클럽’을 출범해 우리나라 전통문화 분야를 주도하는 전문가들의 네트워킹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8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정보는 공진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대학생 ‘제철’ 캠프> 개최

대학생 제철 캠프 홍보물[이미지 제공 문화재청]
대학생 제철 캠프 홍보물[이미지 제공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문재범)는 제철 연구자를 양성하고, 제철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8월 17일부터 3일간 『대학생 ‘제철’ 캠프』를 운영한다.

『대학생 ‘제철’ 캠프』는 대학(원)생들에게 한반도의 제철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 마련한 제철유적 현장실습 교육과정이다.

참가자들은 3일간 △조사방법 이론교육 △국내 최대 제련유적인 충주 칠금동 제철유적 발굴현장과 충주 대소원면 ‘다인철소(多仁鐵所)’ 추정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지표조사 등의 야외실습 △2020년에 준공한 제철기술 복원실험장의 단야실습 등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각종 제철공정에서 확인되는 철재(鐵滓), 노벽, 철광석 등 다양한 부산물을 검토해 유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국내 제철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김권일 실장(신라문화유산연구원), 제철기술 복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지선 학예연구사(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금속 문화재 보존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이재성 학예연구사(국립문화재연구원) 등을 강사진으로 구성해 고고학과 자연과학 분야의 이론과 실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고고학, 역사학, 보존과학, 금속 관련 학과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가운데 20명을 선발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8월 3일까지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hanjisu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8월 5일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