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장기화가 학생들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조사결과, 우울감과 불안감을 경험한 초‧중‧고 학생이 늘고 성적 저하 등에 대한 걱정으로 학업 스트레스가 증가했다.

청소년이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정서형성을 돕기 위한 ‘대한민국 초등학생 마음튼튼 프로젝트-화풀이캠프’가 청주 솔밭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 개최되었다. 화풀이 캠프는 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이 주최하는 공익프로젝트이다.

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은 청주 청솔초등학교에서  ‘대한민국 초등학생 마음튼튼 프로젝트-화풀이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BR뇌교육]
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은 청주 솔밭초등학교에서 ‘대한민국 초등학생 마음튼튼 프로젝트-화풀이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BR뇌교육]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 상태를 바라보고 마음껏 표출하며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설문에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가 쌓여 있었는지 알았다”, “명상을 하면서 복잡했던 뇌가 가벼워지고 밝아졌다”, “앞으로 화가 나가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신을 바라보고 호흡과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나영 캠프 트레이너(BR뇌교육)는 “초등학생 시절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화는 무조건 발산하는 것도, 참는 것도 좋은 해소법이 아니다. 내가 어떨 때 화가 나는지, 화가 나는 상황에서 나는 어떤 감정이 드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해소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BR뇌교육은 2018년부터 학교 내 정서적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를 높이는 ‘화풀이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