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악관현악 공연을 대표하는 ‘2022 국악관현악축제’가 오는 7월 20일(수)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된다.

2004년부터 시작된 국악관현악축제는 예술인들이 화합하는 무대를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음악 축제이다. 특히 2019년부터는 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한음아카데미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4년째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도 ‘한음아카데미오케스트라 4기’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 국악 공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2 국악관현악축제’는 ‘크라운(이철구)’, ‘쑥대머리(조원행 편곡)’, ‘경기민요 메들리(박범훈 편곡)’, ‘몽금포 가는 길(황호준)’, ‘비나리(황호준)’, ‘가야송(박범훈)’ 총 여섯 곡 국악관현악 곡을 연주한다.

[이미지 제공 한국음악협회]
[이미지 제공 한국음악협회]

 

 

국악관현악축제의 총예술감독을 맡은 박범훈 지휘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이용탁 지휘자의 연수 과정을 거친 ‘한음아카데미오케스트라 4기’의 특색 있는 연주와 더불어 가야금의 대가 김일륜, 명창 최수정, 이이화, 홍승희의 협연으로 ‘노래하는 국악관현악’이라는 부제에 걸맞은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2 국악관현악축제’는 국립국악원과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국악 연주회이다. 크라운 해태가 지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국악방송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