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산 작가 개인전 〈뭐는 뭐고, 뭐는 뭐다〉가 6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문래창작촌 스페이스9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소산 작가 개인전 "뭐는 뭐고, 뭐는 뭐다"가 6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문래창작촌 스페이스9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미지 제공 스페이스9갤러리]
김소산 작가 개인전 "뭐는 뭐고, 뭐는 뭐다"가 6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문래창작촌 스페이스9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미지 제공 스페이스9갤러리]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설치 작업 ‘시간을 완성하는 짓기Building that Completes Time’과 페인팅 작업 ‘바람이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As the Wind Blows, as the Ripples Run’으로 섞임에 합이 되는 모양새를 자연의 재배치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 관해 작가는 “‘안 보이는 세상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 하는 것’의 의미를 던져 보이는 전시”라고 말했다.

수집된 나뭇조각들과 오브제들로 연결된 거대한 구조물이 피아노 음계에 “동서남북” 목소리가 합해진 사운드 작업을 연결하여 자연의 재배치를 펼쳐 보인다. 설치 작업(깊은 공간 6- 시간을 완성하는 짓기)과 페인팅 작업(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은 겹겹이 쌓인 조각 파편들과 이미지의 종이들이 서로 맞물리고 얽히는 방식으로 검은색, 회색의 단조로운 톤의 질감으로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