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발사 예정이었던 누리호 발사가 센서 이상 감지로 연기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에 대한 발사 전 점검을 실시하던 중 센서 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내일(16일) 발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6월 15일 발사체종합조립동을 떠나 발사대로 이송된 누리호는 기립 및 전기적 체결 후 각 단별로 센서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1단부 산화제탱크의 레벨 센서 신호 점검 과정 중 이상이 감지되었다. 레벨 센서는 산화제탱크 내의 산화제 충전 수위를 측정하는 센서이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들이 레벨 센서 이상에 관한 원인 분석을 하고 있으며, 누리호를 이송하여 상세한 점검 분석을 하여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발사일을 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