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렴, 가게문을 닫고 마신 술,  Synthetic polymer on canvas,  73x73 cm, 2022. [사진 제공 아트비프로젝트]
김경렴, 가게문을 닫고 마신 술, Synthetic polymer on canvas, 73x73 cm, 2022. [사진 제공 아트비프로젝트]

아트비프로젝트에서는 6월 기획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기적〉을 6월 10일부터 개최한다.

전시는 강설아 큐레이터가 기획하고, 김경렴, 김민조, 이지우, 유수지, 박재희, 최현주, 한지민, 홍성용 총 8인의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다양한 모양을 가진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는 자리이다.

김민조, 황홀경, acrylic on canvas 53x80.3cm, 2022. [사진 제공 아트비프로젝트]
김민조, 황홀경, acrylic on canvas 53x80.3cm, 2022. [사진 제공 아트비프로젝트]

전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기적〉은 사랑이라는 교집합 아래에 존재하는 설렘, 편안함, 황홀, 이해 갈구, 교감, 신뢰 등 8가지의 키워드와 함께 예술가 8명이 사랑을 바라보는 시선에 집중한다.

아트비프로젝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랑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하였다. 

박재희,  Heart,  oil on canvas 91x91cm, 2022. [사진 제공 아트비프로젝트]
박재희, Heart, oil on canvas 91x91cm, 2022. [사진 제공 아트비프로젝트]

6월 11일에는 이벤트 ‘라이브 페인팅’에서 홍성용 작가가 ‘설렘’을 키워드로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와 디제잉을 선보인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갤러리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다. 도전적이고 독립적인 와인 메이커들과 협력해 유니크한 와인을 국내에 선보이는 보틀샤크에서 협찬한 캔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유수지, 숨기고 싶은 마음,  oil on canvas 90.9x72.7cm, 2022. [사진 아트비프로젝트]
유수지, 숨기고 싶은 마음, oil on canvas 90.9x72.7cm, 2022. [사진 아트비프로젝트]

또 다른 행사인 드로잉 마켓은 6월 25일과 7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전시에서 공개하지 않은 드로잉과 소품 등 작가의 내밀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작품 컬렉팅에 관심은 있으나, 높은 작품가와 큰 사이즈 등의 이유로 선뜻 작품구매를 하지 못했던 관람객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자리이다.

홍성용(라이브 페인팅 예정, 본 이미지는 이전 작업) Text drawing_Pink Life, 가변설치, mix Medium on canvas, 2022. [사진 제공 아트비프로젝트]
홍성용(라이브 페인팅 예정, 본 이미지는 이전 작업) Text drawing_Pink Life, 가변설치, mix Medium on canvas, 2022. [사진 제공 아트비프로젝트]

 

한지민, 언덕1, oil on canvas 72.7×90.9cm, 2022. [사진 제공 아트비프로젝트]
한지민, 언덕1, oil on canvas 72.7×90.9cm, 2022. [사진 제공 아트비프로젝트]

아트비프로젝트는 공식 SNS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 관계를 유지하고 노력하는 이 모든 행위를 기적이라고 한다면” 이라고 전시 방향성을 설명했다.

이지우, 지은이-미상, oil on canvas 53x40.9cm, 2022. [사진 제공 아트비프로젝트]
이지우, 지은이-미상, oil on canvas 53x40.9cm, 2022. [사진 제공 아트비프로젝트]
최현주, 내 마음의 정원,  acrylic, 스와로브스키 on canvas 131x193cm, 2022. [사진 제공 아트비프로젝트]
최현주, 내 마음의 정원, acrylic, 스와로브스키 on canvas 131x193cm, 2022. [사진 제공 아트비프로젝트]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기적〉은 6월 10일부터 7월 23일까지 아트비프로젝트(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82 3층)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휴관일은 일요일, 월요일이며 관람시간은 오후12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