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 예약이‘청와대개방누리집’으로 단일화되고 일일 관람인원 기존 3만 9,000명에서 4만 9,000명으로 확대된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은 국민에 청와대를 상시 개방함과 동시에 새로운 관람예약시스템(청와대개방누리집)으로 예약할 수 있게 했다.

6월 12일부터는 그동안 여러 경로로 나눠져 있던 신청절차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청와대 개방 누리집으로 신청창구를 단일화해 더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12일부터의 관람신청은 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관람일 기준 6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국민에 청와대를 상시 개방함과 동시에 새로운 관람예약시스템(청와대개방누리집)으로 예약할 수 있게 했다. [이미지 청와대개방누리집 갈무리]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국민에 청와대를 상시 개방함과 동시에 새로운 관람예약시스템(청와대개방누리집)으로 예약할 수 있게 했다. [이미지 청와대개방누리집 갈무리]

 

관람신청을 희망하는 국민은 ①청와대개방 누리집에 접속하여 ②관람 희망일을 선택하면, 선착순 접수 결과에 따라 ③선택한 날짜에 관람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1일 관람인원을 3만 9,000명에서 4만 9,000명(현장발급 1,000명 포함)으로 확대(하루 6회씩, 회당 6,500명→회당 8,000명)했다.

관람 시간도 오전 7시~ 오후 7시를 오전9~ 오후6시 조정했다. 관람자 선정 방식을 추첨제에서 선착순으로 변경하고 개인 관람예약 최대인원을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

휴관일은 경복궁과 동일하게 매주 화요일로 운영(청와대, 칠궁, 청와대 연계 등산로)한다.

또한, 모바일(인터넷) 접수가 힘든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을 위하여 오전(09:00~), 오후(13:30~) 2차례 걸쳐 각각 500명에게 영빈문 안내데스크에서 현장발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장애인등록증), 외국인(여권, 외국인등록증) 등의 신분증을 제시하여야 하며, 장애인에 한하여 동반 1인까지 입장 가능하다.

또한, 6월 2일부터는 청와대와 연계된 북악산 등산로 중 삼청동 방면 출입구를 춘추관으로 옮겨, 시민이 좀더 쉽게 청와대 연계 등산로를 통해 북악산을 오를 수 있게 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와 함께 6월 3일 오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단의 ‘청와대 개방 지원활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6월 4일부터 청와대개방 관람지원 활동을 시작한다.

문화재지킴이는 청와대 신규 등산로, 한양도성 등에서 총 90여명이 참여하여 1개월간(6.4.~6.30.) 청와대 개방 관람의 질서 유지, 관람안내 등을 담당한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청와대를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적극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