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통공예명품전이 5월 18일(수)부터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 ‘올’(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제42회 전통공예명품전이 5월 18일(수)부터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 ‘올’(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과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2회 전통공예명품전이 5월 18일(수)부터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 ‘올’(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명품본색’을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 공예분야 보유자들의 작품을 비롯하여 장구, 가야금 등 전통악기, 전통한복, 장도, 통영갓, 화살 등 각 분야별 90여 점의 공예 명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천공상 수상작 '궁중옥 나비 삼작노리개, 옥비취 박쥐 삼작노리개'(매듭장 김혜순)는 박쥐와 나비 모양의 길상문 조각이 매듭과 어우러져 여인들이 패용하던 장신구에 멋스러움과 품격을 담았다. [사진  김경아 기자]
천공상 수상작 '궁중옥 나비 삼작노리개, 옥비취 박쥐 삼작노리개'(매듭장 김혜순)는 박쥐와 나비 모양의 길상문 조각이 매듭과 어우러져 여인들이 패용하던 장신구에 멋스러움과 품격을 담았다. [사진 김경아 기자]

 

명공상 수상작 '국화당초문 건칠 달항아리'칠장 손대현)는 달항아리의 소박한 형태에 자개의 아름다운 빛깔을 채워 화려한 나전칠기 공예의 정수를 보여준다. [사진  김경아 기자]
명공상 수상작 '국화당초문 건칠 달항아리'칠장 손대현)는 달항아리의 소박한 형태에 자개의 아름다운 빛깔을 채워 화려한 나전칠기 공예의 정수를 보여준다. [사진 김경아 기자]
명장상 수상작 '금강-상악산의 조춘'(작가 이수진)은 금강산의 다른 지명인 상악산의 이른 봄을 한 폭의 산수화로 그려 일상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정취를 자아낸다. [사진  김경아 기자]
명장상 수상작 '금강-상악산의 조춘'(작가 이수진)은 금강산의 다른 지명인 상악산의 이른 봄을 한 폭의 산수화로 그려 일상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정취를 자아낸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관에서는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장인 3명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전통공예명품전은 전통공예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장인 3명을 선정해 문화재청장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 천공상(天工賞)에 국가무형문화재 매듭장 보유자 김혜순, 명공상(名工賞)에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칠장 보유자 손대현, 명장상(名匠賞)에 궁중화 작가 이수진이 수상했다.

통영흑립. 지름 45 높이 15. 국가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전승교육사 정한수 작. [사진  김경아 기자]
통영흑립. 지름 45 높이 15. 국가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전승교육사 정한수 작. [사진 김경아 기자]
제42회 전통공예명품전은 5월 24일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제42회 전통공예명품전은 5월 24일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사진 김경아 기자]

 우아하고 세련된 전통공예명품의 황홀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제42회 전통공예명품전은 5월 2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