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통공예명품전이 5월 18일(수)부터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 ‘올’(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news/photo/202205/67670_91950_1835.jpg)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과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2회 전통공예명품전이 5월 18일(수)부터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 ‘올’(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명품본색’을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 공예분야 보유자들의 작품을 비롯하여 장구, 가야금 등 전통악기, 전통한복, 장도, 통영갓, 화살 등 각 분야별 90여 점의 공예 명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천공상 수상작 '궁중옥 나비 삼작노리개, 옥비취 박쥐 삼작노리개'(매듭장 김혜순)는 박쥐와 나비 모양의 길상문 조각이 매듭과 어우러져 여인들이 패용하던 장신구에 멋스러움과 품격을 담았다. [사진 김경아 기자]](/news/photo/202205/67670_91952_235.jpg)
![명공상 수상작 '국화당초문 건칠 달항아리'칠장 손대현)는 달항아리의 소박한 형태에 자개의 아름다운 빛깔을 채워 화려한 나전칠기 공예의 정수를 보여준다. [사진 김경아 기자]](/news/photo/202205/67670_91951_2030.jpg)
![명장상 수상작 '금강-상악산의 조춘'(작가 이수진)은 금강산의 다른 지명인 상악산의 이른 봄을 한 폭의 산수화로 그려 일상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정취를 자아낸다. [사진 김경아 기자]](/news/photo/202205/67670_91953_2424.jpg)
전시관에서는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장인 3명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전통공예명품전은 전통공예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장인 3명을 선정해 문화재청장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 천공상(天工賞)에 국가무형문화재 매듭장 보유자 김혜순, 명공상(名工賞)에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칠장 보유자 손대현, 명장상(名匠賞)에 궁중화 작가 이수진이 수상했다.
![통영흑립. 지름 45 높이 15. 국가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전승교육사 정한수 작. [사진 김경아 기자]](/news/photo/202205/67670_91954_2818.jpg)
![제42회 전통공예명품전은 5월 24일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사진 김경아 기자]](/news/photo/202205/67670_91955_2912.jpg)
우아하고 세련된 전통공예명품의 황홀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제42회 전통공예명품전은 5월 2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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