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 퇴직한 임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KBS사우회가 5월 문화답사 탐방지로 국학원(원장 권나은)을 선정하고 5월 13일 방문해 문화답사를 했다.

매년 두 차례 전국 유명 문화유적지를 답사해온 KBS사우회는 이날 문인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 84명이 국학원을 방문해 우리 전통문화를 연구하고 교육하는 학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국학원에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KBS사우회가 5월 문화답사 탐방지로 국학원(원장 권나은)을  선정하고 5월 13일 방문해 문화답사를 했다. [사진 국학원 제공]
KBS사우회가 5월 문화답사 탐방지로 국학원(원장 권나은)을 선정하고 5월 13일 방문해 문화답사를 했다. [사진 국학원 제공]

 

 국학원은 KBS사우회를 맞아 전통무예 시범, 공연 등을 선보였다.

전통무예 시범을 본 회원들은 선도(仙道) 무예에 관심을 보였으며, 야외 무대에서 열린 천신무예예술단의 공연에 함성과 박수로 환호했다. 또한 국학원 강사들의 안내로 역사전시관, 역사문화공원을 돌아보며 우리나라 선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전시관과 역사문화 공원을 돌아본 KBS사우회 문인수 회장은 “국학원이 민족정신을 지키고 국민에게 홍익정신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훌륭한 기관인데 지금까지 몰랐다. 앞으로 국학원과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의 방역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최근 국학원은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국학원 박영준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이 심신이 지쳐 있어 국학원 방문을 하는 모든 분이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국학원에서 힐링을 하고 더불어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역사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