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세대를 초월해 가장 핫한 운동으로 골프가 떠오르고 있다. 국내 골프인구 400만 명을 넘는 이때, 골프는 뇌건강을 위한 ‘브레인 스포츠’이고, 100세까지 골프를 즐길 수 있다며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강연이 열렸다.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지난 12일 유튜브 라이브톡을 통해 100세 시대를 사는 삶을 철학을 담은 저서 '나는 100세 골퍼를 꿈꾼다'를 주제로 한국 독자들과 만났다. [사진=유튜브 '일지의 브레인TV' 강연 영상]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지난 12일 유튜브 라이브톡을 통해 100세 시대를 사는 삶을 철학을 담은 저서 '나는 100세 골퍼를 꿈꾼다'를 주제로 한국 독자들과 만났다. [사진=유튜브 '일지의 브레인TV' 강연 영상]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으로 유명한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100세 시대를 사는 삶의 철학을 담은 〈나는 100세 골퍼를 꿈꾼다〉를 출간하고 지난 12일 유튜브 라이브톡을 통해 한국 독자들을 만났다.

이날 이 총장은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의하는 건강의 4가지, △육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사회적 건강 △영(靈)적 건강에 한가지 더해 에너지적인 건강 즉, ‘기(氣)적 건강’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연과 함께 구독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기적 건강을 높일 수 있는 에너지명상 체험, 그리고 힐링사운드 음악연주를 했다. 

그는 “누구나 자기 스스로 진단하고 처방도 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육체, 정신, 사회, 영적 건강을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는 손이나 발, 심장, 위장이 아닌 ‘브레인’ 즉, 의식이다. 의식이 밝으냐, 열려 있느냐, 어떤 의식이냐에 따라 모든 건강은 좌우된다”라고 했다.

이 총장은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의식혁명〉에서 의식의 밝기를 룩스로 표시한 ‘의식지도’와 뇌가소성 원리를 바탕으로 밝은 에너지, 밝은 의식으로 진화하는 데 필요한 요소와 과정을 밝혔다.

이승헌 총장은  인간의 의식 밝기를 표시한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의식지도'와 뇌 가소성 원리를 바탕으로 기적 건강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사진=유튜브 '일지의 브레인TV' 강연]
이승헌 총장은 인간의 의식 밝기를 표시한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의식지도'와 뇌 가소성 원리를 바탕으로 기적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일지의 브레인TV' 강연]

그는 “동물과 달리 사람이 성장하는 데 20년 정도 걸린다. 영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구조가 갖춰지기 위한 것이다. 누구나 영적이다”라고 했다. 또한,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목표는 600룩스 ‘평화’이다. 그 이상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깨달음의 단계”라며 “600룩스의 평화는 인간이 기본적인 욕망(의식주, 권력욕, 명예욕, 재력)을 달성했을 때 느끼는 상대적인 평화가 아니다. 인간의 공감능력은 나만 평화로운 걸로는 불편해한다. 전체가 평화로운 상태, 절대적인 평화가 사람으로서 최고의 의식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승헌 총장은 “물질문명을 넘어선 정신문명 시대는 모든 인류가 집단적인 깨달음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 그 밑바탕에는 ▲교육에 대한 균등 ▲권력에 대한 균등 ▲부에 대한 균등, 총 3가지 ‘삼균(三均)’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물질문명 넘어선 정신문명 시대 가려면 3균(교육, 권력, 부의 균등)이루어져야" 인간중심 지구중심 '지구경영운동' 제안

이 총장은 “우리 의식은 일반적으로 100룩스, 두려움에 머물러 있다. 그 이하로 떨어지면 무기력, 수치심, 근심, 후회 속에 머물고 남이 아닌 자기가 자신을 비난하는 단계가 된다”라며 “자신을 밝은 의식으로 체인지하려면 200룩스, 용기까지 올려야 변화가 시작된다. 그 이하일 때 도와줄 가이드를 만나거나 스스로 의식상태를 진단하면 200까지 갈 수 있다”라고 격려하고, 어린 시절 집중력장애자였던 그가 태권도로 자신감을 회복한 일화를 짧게 전했다.

그는 “200룩스 용기를 가졌을 때 자기를 신뢰할 수 있고, 자기를 신뢰할 때 스스로 뭔가를 하고자 하는 자발성이 생긴다. 그러면 기운이 뻗친다. 기적 건강 상태가 되면 밝은 의식으로 진화하고 공존을 생각하게 된다”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제3차 대전의 시작이라는 전망이 있다. 현재 인류는 공존과 공멸의 기로에 서 있다”라며 절실한 인류의 의식진화를 피력했다.

이 총장은 이번 저서 집필에 영감을 준 10년 전 101세 이종진 옹과의 골프 경험을 전하며 “골프는 결국 뇌로 하는 것이다. 서두르거나 욕심을 내서도 안 되고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명상이 필요하다. 자기 자신과 대화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면서 의식 레벨 높일 수 있는 스포츠”라며 “뇌만 건강하면 그 사람이 하는 모든 것이 브레인 스포츠가 된다”라고 했다. 그는 100세 골퍼를 위한 7가지 삶의 기술로, ①에너지 ②피트니스 ③호흡 ④명상 ⑤기공 ⑥힐링 ⑦의식을 꼽았다.

이승헌 총장은 강연 중 질문에서 70대에도 전 세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에너지 원천을 ‘꿈’이라고 답했다. “60세에 은퇴했다고 그냥 편안하게 살다 가겠다고 하면 희망이 없기 때문에 정신적인 근육, 뇌력이 떨어질 거다. 하지만 ‘제2의 인생 설계를 내가 한다. 내가 나를 한번 다시 탄생시켜보겠다’라고 할 때 무한한 에너지가 나오고, 자신에 대한 긍지와 신뢰가 생긴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게 되고 600 룩스의 평화 의식이 된다”

그는 “내가 나를 탄생시켰다는 창조의식으로 밝아지면 나이가 없고 존재가치가 달라진다. ‘진정한 평화를 위해 내가 존재한다’, ‘21세기 지구가 나를 간절히 원했기 때문에 내가 왔다’는 것에 스스로 공감하고 행동하게 된다. 그러면 죽음 때문에 두려워하고 쩔쩔맬 필요가 없어진다”라고 강조했다.

뇌건강 전문 유튜브 채널 '일지의 브레인TV'가 이승헌 총장을 초청해 라이브톡 강연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일지의 브레인TV]
뇌건강 전문 유튜브 채널 '일지의 브레인TV'가 이승헌 총장을 초청해 100세 시대의 뇌건강과 기적건강 증진을 주제로 라이브톡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일지의 브레인TV]

강연을 마무리하며 이승헌 총장은 “사람으로 태어났는데 왜 600룩스를 가지 못하겠는가? 그것이 목표가 되면 대한민국의 교육, 경제뿐 아니라 인류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 결국 사람이 답이다”라며 인간중심 지구중심의 문화운동 ‘지구경영운동’을 제안했다.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의 강연은 뇌건강 전문 유튜브채널 ‘일지의 브레인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