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티야나 지역 친환경 농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영문명 CBSOF) 봉사단은 4월 27일 10시(월)(현지시각), 우간다 미티야나 지역정부 대회의실에서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사)더나은세상 제공]
미티야나 지역 친환경 농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영문명 CBSOF) 봉사단은 4월 27일 10시(월)(현지시각), 우간다 미티야나 지역정부 대회의실에서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사)더나은세상 제공]

 

 

아프리카 우간다 미티야나 지역에 파견된 KOICA 프로젝트 봉사단이 본격적인 현지 활동의 닻을 올렸다.

봉사단은 5월 2일(현지 시각) 미티야나 지역에 부임해 PG 참여농부의 마인드셋팅 워크숍 운영 및 지속가능한 농업 역량 강화 일정을 시작했다.

미티야나 지역 친환경 농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영문명 CBSOF) 봉사단은 지난 4월 27일 우간다 미티야나 지역정부 대회의실에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미티야나 지역정부 최고행정책임자 오포노 엠마누엘 씨와 주의회 부의장 나살 애니 미리암 씨를 비롯, 지역정부 관계자 및 사업 참여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KOICA 현지 사무소 우민경 코디네이터가 프로젝트 착수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사)더나은세상 제공]
KOICA 현지 사무소 우민경 코디네이터가 프로젝트 착수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사)더나은세상 제공]

 

KOICA 현지 사무소 우민경 코디네이터는 환영사에서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우간다에 파견된 한국봉사단이 전원 철수하는 아픔이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긴 공백기의 끝을 선언하는 출발이기에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무기샤 패트릭 의장은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크다”라며 “봉사단이 보람차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 정부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일들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현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열정이 느껴지는 소감을 발표해 참석자들이 뜨겁게 환호했다.  [사진= (사)더나은세상 제공]
현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열정이 느껴지는 소감을 발표해 참석자들이 뜨겁게 환호했다. [사진= (사)더나은세상 제공]

 

 이날 행사는 KOICA 해외봉사단 배경 설명, CBSOF 프로젝트 소개, 원격봉사활동진행 상황 보고, 현지 활동계획 브리핑, 참여농민의 소감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열정이 느껴지는 소감을 발표해 참석자들이 뜨겁게 환호했다. 이들은 3개 마을에 구성된 PG(Pioneer Group) 소속 농민들로 지난 2월부터 봉사단 현지 파견 직전까지 원격으로 지원을 받으며 마을 변화를 위해 참여하고 있다. 지역 정부가 추천한 10개 마을 중 KOICA와 사업 수행기관의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3개 마을을 선정했다.

봉사단, 사업수행기관, KOICA 현지 사무소 관계자 등이 우간다 농촌 마을을 견학했다 [사진=(사)더나은세상 제공]
봉사단, 사업수행기관, KOICA 현지 사무소 관계자 등이 우간다 농촌 마을을 견학했다 [사진=(사)더나은세상 제공]

  한편, KOICA 우간다 프로젝트 봉사단은 친환경 농업 기술 전수와 마을 자조그룹 결성 및 운영 등을 돕기 위해 지난 1월에 결성됐다. 사업수행기관인 (사)더나은세상과 (사)세계가나안운동본부는 KOICA 부 및 우간다 사무소와 함께 국내외를 아우르며 사업 관리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