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영상 27도를 오르내리는 늦봄. 일상으로 회복해가는 이 시기 서해 을왕리 해수욕장에는 아이들과 함께 바닷가를 찾은 가족들, 그리고 연인들로 벌써 북적이기 시작했다. 갈매기가 무수히 오르내리는 바닷가에서 길었던 하루 해는 천천히 수평선 너머로 기울고 배들은 귀항 속도를 높였다.
![점차 수평선 아래로 기우는 석양 속에 귀항을 서두는 어선. [사진=강나리 기자]](/news/photo/202204/67406_91372_5857.jpg)
![음력 3월 늦은 봄 아이들과 바닷가를 찾은 부모, 그리고 연인들이 파도를 따라 분주히 오간다. [사진=강나리 기자]](/news/photo/202204/67406_91366_492.jpg)
![주변의 어수선함에 상관없이 무수히 오르내리며 먹이 활동을 하는 갈매기들. [사진=강나리 기자]](/news/photo/202204/67406_91367_5229.jpg)
![지는 해로 인해 바위는 검고 석양은 더욱 또렷해졌다. [사진=강나리 기자]](/news/photo/202204/67406_91368_543.jpg)
![바위 틈새로 보이는 노을과 갈매기, 그리고 작은 점처럼 배가 떠있다. [사진=강나리 기자]](/news/photo/202204/67406_91369_5547.jpg)
![밀물 때가 되어 파도가 넘실넘실 해안가로 밀려온다. [사진=강나리 기자]](/news/photo/202204/67406_91371_58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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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영상 27도를 오르내리는 늦봄. 일상으로 회복해가는 이 시기 서해 을왕리 해수욕장에는 아이들과 함께 바닷가를 찾은 가족들, 그리고 연인들로 벌써 북적이기 시작했다. 갈매기가 무수히 오르내리는 바닷가에서 길었던 하루 해는 천천히 수평선 너머로 기울고 배들은 귀항 속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