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 모집 안내 이미지. [이미지=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2022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 모집 안내 이미지. [이미지=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2022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이하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할 440명의 창의 교육생을 오는 4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방송/스토리, 게임, 음악, 공연,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교육을 운영할 총 17개 플랫폼기관을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교육생 모집과 콘텐츠 분야별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약 6개월 간 월 15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플랫폼기관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창작 능력이 있음에도 장애, 경제적 요인으로 체계적인 교육 기회가 부족했던 예비 창작자에게도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지역 창작자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주요 멘토로는 △영화 '국제시장', '협상', '공조' 등을 제작한 길영민 대표 △영화 '동주'의 김지형 프로듀서 △마마무, 백지영, 이승기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의 작곡 및 디렉팅을 담당했던 김도훈 프로듀서 △코미디언 윤형빈, 박휘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교육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본 사업의 교육생으로 참여했던 창작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한정석 작가, 장편 애니메이션영화 '태일이'의 홍준표 감독이 올해 멘토로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의 교육생이 다시 멘토로 참여해 후배를 양성하는 콘텐츠 인재육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지난 2021년까지 2천808명의 교육생을 발굴, 육성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이끌었다. 누적 관객수 544만명을 기록한 영화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도 본 사업의 교육생 출신이다.  

또한 멘토링 사업뿐만 아니라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후속 지원 사업도 강화한다. 기존 수료생의 우수 프로젝트를 선발해 창의 인재의 지속적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창작 프로젝트의 시장 진출 활성화를 돕는다. 특히 올해는 사업화지원 전문 플랫폼기관 4개에서 총 40개의 창작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사업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30일, 콘진원-서울시의 콘텐츠 분야 미래청년 일자리 발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했던 수료생은 서울시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지원 시 가점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경자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전 세계인을 만족시키는 K-콘텐츠가 지속 성장하려면 창의인재의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차세대 창작자들이 본인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생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 창작자는 오는 4월 29일 오전 11시까지 각 플랫폼 기관의 모집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