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사이언스축제 포스터. [이미지 =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해피사이언스축제 포스터. [이미지 =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제14회 해피사이언스축제를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과학관 야외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4월 18일 밝혔다. 해피사이언스 축제는 매년 과학의 달에 개최되는 종합과학축제로, 올해는 하루 종일 축제를 통해 과학의 재미를 경험하고 따뜻한 하루를 보내라는 의미에서 '온(溫, 따뜻할 온)종일 과학관'이라는 주제로 기획했다.

이번 축제는 크게 '온종일 과학 체험', '온종일 힐링 체험' 두 가지로 나누어 체험존을 구성했으며, 야외 전시장을 중심으로 과학체험부스, 과학강연, 과학문화공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온종일 과학 체험에서는 △중ㆍ고ㆍ대학교의 과학 동아리 및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체험과학존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특수 제작 차량 전시를 볼 수 있는 녹색과학존 △태양열로 메추리알 삶기 시연 등 과학시연 및 공개관측 등을 하는 천문과학존 △도심 속 양봉체험과 생태공원 미션 산책 등으로 이루어진 자연과학존 등 과학이 주는 즐거움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해피사이언스축제 리플릿. [이미지 =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해피사이언스축제 리플릿. [이미지 =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온종일 힐링 체험에서는 △대형 캔버스 천에 물감 찍기 등 컬러가 주는 힐링 색채치유존 △가족이 함께 야외에서 대근육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보는 긴장해소존 △빈백 의자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안하게 뇌를 쉬게 해주는 생각멈춤존 △메타버스 시대에 가상세계와 스포츠체험이 결합된 신개념 스트레스 해소법 메타트레이닝존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지친 일상을 치유할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천체투영관에서는 '지구공동체를 위한 적정기술'이라는 주제로 과학 강연이 온라인(유튜브 생중계), 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광장에서는 '공룡이 나타났다' 과학 마술공연과 금속의 부딪침으로 소리를 내는 힐링 공연인 '싱잉볼' 연주가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챌린지 이벤트'와 과학관 곳곳의 사진을 찍어보는 '행사 참가 인증 이벤트'도 과학관 전역에서 진행된다.

해피사이언스축제 리플릿. [이미지 =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해피사이언스축제 리플릿. [이미지 =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야외전시장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과학 체험과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과학의 재미를 느끼고 경험하면서 신나게 즐기는 한편,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에 잠시라도 휴식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