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관 ‘서로서로 탐구존’ [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 제공]
어린이과학관 ‘서로서로 탐구존’ [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 제공]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호남권 최초 어린이 전용 ‘어린이과학관’의 시범 개관을 마치고 4월 19일 정상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광주과학관 부지 내에 건립된 어린이과학관은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어린이 전용 과학문화공간으로 건립되었다. 전시관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드론 △로봇 등 총 10개의 미래 핵심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품 49점으로 구성돼 시범기간 동안 체험단의 호평을 받았다.

어린이과학관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시 총 3회차에 회당 90분의 일정으로 운영되며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입장객은 각 회차별 150명으로 한정된다. 관람예약은 18일부터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약(회당 100명)과 현장발권(회당 50명)을 통해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유아(24개월 이상)에서 성인까지는 2,000원이고,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1,500원으로 할인된다.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와 우대고객(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은 관람료가 면제이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과학관에서 과학꿈나무들이 미래 과학기술 산업과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기 바란다”며 “국립광주과학관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과학을 놀이로 즐기며 문화로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관초기 입장객 1천명을 대상으로 기념품도 증정한다. 어린이과학관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어린이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복권기금과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통해 국민 복지 증진을 위해 건립된 생활SOC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