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가 4월 13일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긴급구호 기금 7,200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카카오메이커스가 4월 13일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긴급구호 기금 7,200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카카오메이커스(대표이사 남궁훈)가 4월 13일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긴급구호 기금 7,200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총장 이기철)에 기탁한 데 이어 14일에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화성시장 서철모)가 우크라이나 어린이 지원을 위한 기금 1억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총장 이기철)에 기부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피스 인 우크라이나(Peace in Ukraine)’ 휴대폰 케이스와 맨투맨 티셔츠를 판매하여 판매금 전액을 기금으로 조성하였다. 이 기금은 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유니세프의 보건, 식수위생, 교육, 보호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금 전달식에서 전성찬 카카오메이커스 Makers Creator 팀장은 “열흘 간의 짧은 판매기간 동안 고객 2,250명이 캠페인에 동참해 주셨다. 함께해 준 고객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금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화성시장 서철모)가  14일 우크라이나 어린이 지원을 위한 기금 1억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김종혁 사무국장,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순 후원본부장.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화성시장 서철모)가 14일 우크라이나 어린이 지원을 위한 기금 1억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김종혁 사무국장,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순 후원본부장.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이어 14일에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화성시장 서철모)가 우크라이나 어린이 지원을 위한 기금 1억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총장 이기철)에 기부했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거나 인증 과정 중에 있는 전국 지자체의 협의체로 현재 98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한다.

기금 전달식에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는 우크라이나 아동 보호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동의 생명 보호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서철모 회장(화성시장)은 “이번 공동 성명서 발표는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아동을 위해 관련된 모든 국가와 정부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고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성명서와 함께 이번 기금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14일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는  우크라이나 아동 보호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동의 생명 보호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14일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는 우크라이나 아동 보호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동의 생명 보호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한편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는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외에도 스리랑카 바티칼로아 시(市)의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1억 원을 기부했다.

바티칼로아 시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사업이 매우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한국의 사례를 배우고자 지난 2019년 방한한 바 있으며, 이러한 인연으로 이번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국내에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펼치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사업은 유니세프 본부 및 국내외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개도국의 벤치마킹 모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