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4차접종을 시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따라 고령층의 확진·사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4차 접종을 통해, ①고령층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②신종 변이 발생가능성 등 유행의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고령층을 두텁게 보호하려는 것이다.

작년 12월 고령층 대상으로 3차접종을 집중 시행한 이후 시간 경과에 따라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감소하고 있으며, 오미크론 BA.2 변이 및 XE, XD 등 새로운 변이의 유행 가능성 등 불확실한 유행 상황에 대비하여 접종을 통해 중증 및 사망 예방효과를 유지하려는 것이다.

[자료=질병관리청]
[자료=질병관리청]

 

 

Q2. 60세 이상 연령층 중 80세를 적극 권고한 이유는 무엇인가?

오미크론 유행 정점이 지났음을 고려해도, 최근 1주간(4월 1주) 발생한 위중증 환자에서 60세 이상 연령층이 85.7%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사망자 중에서는 94.4%로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특히, 최근 사망자 중 80세 이상 고령층은 64.2%으로 매우 높은 비중을 보이며, 누적 사망률 또한 80세 이상이 529.0명(치명률 2.65%)으로, 70대 120.6명(치명률 0.65%), 60대 31.7명(치명률 0.15%)보다 각각 4배, 17배 높았다.

이같은 국내 방역상황과, 국외 4차 접종 동향을 고려했을 때, 80세 이상의 사망 예방에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80세 이상에 적극 권고한다. 

Q3. 18세 이상 60세 미만 성인도 희망할 경우 4차접종이 가능한가?

일반적인 18세 이상 60세 미만 성인은 4차 접종 대상자가 아니므로 불가하다. 다만,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면역저하자는 60세 미만 연령은 접종이 가능하며, 3차접종 완료 4개월 이후 접종을 권고한다.

Q4. 4차접종 대상이 추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나?

예방접종의 효과, 신규 백신 개발 동향, 국외 접종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정기적인 전문가 집단과의 협의를 통해 오미크론 유행 지속 가능성, 새로운 변이 유행 등을 검토하여, 변동사항이 있으면 별도 안내하겠다.

Q5. 60세 이상에 대하여 4차접종 후 여름 또는 가을에 추가접종을 시행하나?

새로운 변이 유행 가능성 등 코로나19 유행 및 변이대응 백신의 개발 동향 등을 고려하여 접종 시기, 전략 등 결정이 필요한 상황으로, 가을철 접종 및 정례접종 등 향후 접종전략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국내외 정책 동향, 연구결과, 국내 방역상황 등을 다각적으로 면밀히 검토 중이다.

미국에서도 가을철 확진자의 증가 등에 대한 대비를 위해 방역당국이 추가 접종을 검토 중임을 언급한 바 있다.

Q6. 4차접종의 안전성은 확인되었나요?

4차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각국의 이상사례 보고에 있어 기존 1·2·3차의 이상반응 발생 대비 의미 있게 증가한다는 보고는 없었다.

백신의 반복 접종이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관련한 국내외 연구결과 등 과학적 근거를 수집,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속 모니터링 중이다.

Q7. 4차접종 가능한 백신 종류는 무엇인가?

4차접종 시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은 mRNA 백신과 노바백스 백신이다. mRNA 백신 접종을 원칙으로 하며, 희망하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 가능하다. 4차접종의 백신 용량은 3차접종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Q8. 4차접종 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접종을 받아야 하나?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 1·2차접종까지는 적극 권고하며, 3·4차접종은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접종가능하다. 다만 발열 등 급성병증이 있는 경우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백신 접종을 연기하고, 코로나19 감염 후 단일클론항체나 혈장치료를 받은 경우, 최소 90일 이후 예방접종을 시행해야 한다.

Q9. 어르신의 경우 인터넷 예약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다른 방법이 있나?

주민센터, 이통장 통한 고령층의 접종·예약편의 제공(고령층 대리예약, 1339, 지자체콜센터 전화예약) 및 개별 안내하여 원활한 접종 되도록 지원한다.

인터넷 사전예약이 여의치 않은 경우 거주지 인근 의료기관에서 당일접종 가능하다. 다만 사전에 접종기관에 유선 확인 등을 통해 잔여백신을 통한 당일접종 가능여부에 대해 협의한 후 접종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