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방탄소년단(BTS)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한국 관광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빅히트 뮤직 공식 누리집]
한국관광 홍보 마중물 역할로 나서는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공식 누리집]

각국이 코로나로 닫힌 빗장을 풀기 시작하고, 국내에서도 이달부터 해외 백신 접종자에 대한 국내 자가 격리가 면제되는 등 관광이 재개되고 있다. 본격적인 방한 관광이 재개되는 시점에 전 세계 1억 명이 넘는 팬들이 열광하는 방탄소년단이 한국 관광 홍보의 마중물 역할로 나선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엘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오는 8일~9일, 15일~16일 총 4일에 걸쳐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콘서트를 연다.

공사는 콘서트가 방한 수요 선점의 좋은 계기로 보고 엘리전트 스타디움에 홍보 부스를 열고 홍보의 장을 마련한다. 입장하는 글로벌 팬을 대상으로 한복 체험 및 국내 각 도시와 어울리는 향기 체험, 한국관광 기념품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콘서트장 내 대형 LED 전광판에도 ‘Feel the Rhythm of Korea’ 한국 관광 홍보 영상이 재생된다.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어 약 80만 명 이상의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