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누적 사망자(인구 10만 명당)와 누적 치명률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주요 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3월28일 0시 기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누적 사망자(인구 10만 명당)는 29.4명으로 OECD 회원국가 중 네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미국 291.3명, 이탈리아 262.7명, 영국 241.1명, 프랑스 211.7명, 독일 153.1명 등에 비해 크게 낮다.

OECD 회원국(38개국) 중 우리나라보다 누적 사망자가 낮은 국가로는 뉴질랜드(4.6명), 일본(22.0명), 호주(22.8명)가 있다.

우리나라 누적 치명률(누적 사망자/누적 확진자)은 0.13%로 OECD 회원국가 중 세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미국 1.22%, 이탈리아 1.11%, 영국 0.79%, 독일 0.63%, 프랑스 0.57% 등에 비해 크게 낮다.

OECD 회원국(38개국) 중 우리나라보다 누적 치명률이 낮은 국가로는 뉴질랜드(0.04%), 아이슬란드(0.05%)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