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다양한 세계관의 청년들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확장가상세계 전문가로 양성하는 '확장가상세계 아카데미' 제1기 교육생과 전문 강사‧길잡이, 협력기업을 오는 4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확장가상세계 아카데미'는 오는 5월, 확장가상세계 중심지(판교, 향후 초광역권 확장가상세계 중심지로 확대)에 개설할 예정이며, 확장가상세계 서비스 개발과 콘텐츠 창작 등 2개 분야에 대해 비대면 선수학습(5-6월), 자기주도 학습(6-8월), 교육생 간 동료학습(9-10월), 기업연계 학습(11-12월) 순으로 진행된다.

[이미지=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
[이미지=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

 제1기 '확장가상세계 아카데미'와 함께할 모집대상은 청년 교육생, 확장가상세계 전문 강사·길잡이, 확장가상세계 기업이다. 

청년 교육생은 확장가상세계 서비스 개발 및 창작 의지가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주간의 선수학습에서 개인별 맞춤형 진로탐색과 학습 및 평가를 통해 본과정 교육생 180명을 선발하게 된다.

이번 과정 교육생에게는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창작공간과 장비, 교육훈련비(월 최대 100만원, 5개월)를 제공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인증서 및 장관상 수여, 취업과 창업 등의 후속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청년 교육생들에게 확장가상세계 서비스 개발과 콘텐츠 창작과정을 밀착 지도할 전문 강사와 (전담)길잡이를 총 15명 내외로 모집한다. 가상융합기술(XR)과 네트워크, 인공지능, 대체불가토큰(Non-Fingible Token) 등의 서비스 개발 또는 확장가상세계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서비스 제공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지도한 청년들이 우수한 개발자와 창작자로 성장할 시에는 추가 특전을 제공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교과과정 및 교안개발 등 핵심 역할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독자적인 확장가상세계 서비스 기술 및 운영 비법 등을 보유하고 '확장가상세계 아카데미'에서 교과과정 개발과 교육생 선발·평가, 프로젝트 자문과 특강, 단기 심화교육(부트캠프), 직무실습 등 다양한 역할로 참여할 기업도 찾는다.  

현재 CJ ENM, 위지윅스튜디오, 마이크로 소프트(Micro Soft), 유니티(Unity), 어도비(Adobe), 더 샌드박스(The Sandbox) 등 27개 국내외 주요기업들이 참여하기로 한 가운데 청년들에게 실전 업무경험 제공, 취업연계 등의 협력이 가능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허원석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다양한 세계관의 청년들이 '확장가상세계 아카데미'를 통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전문 개발자‧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국내의 확장가상세계 기업과 전문가들이 교육생들의 힘찬 도전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향후 초광역권 확장가상세계 허브 구축과 연계하여 확장가상세계 아카데미를 추가 개설하고, 케이-확장가상세계 아카데미 글로벌 네트워크도 마련하여 세계적인 교육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확장가상세계 아카데미'에 관심 있는 청년과 강사‧길잡이, 기업은 한국전파진흥협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