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에 개장 예정인 어린이 직업체험시설 ‘키즈라라’ 전경. [이미지 = 국세청 제공]
전남 화순군에 개장 예정인 어린이 직업체험시설 ‘키즈라라’ 전경. [이미지 = 국세청 제공]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미래 납세자인 아이들의 세금 교육 및 국세공무원 직업체험을 위해 전남 화순군에 오는 6월 개장 예정인 ‘키즈라라’와 '어린이 국세청 체험관 운영'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국세청은 어린이 국세청 체험관에서 활용될 교재, 교구재, 영상 등을 개발ㆍ제작하고 키즈라라는 체험관 설계ㆍ운영, 세금교육 및 직업체험활동 실시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세행정 홍보, 각종 행사, 세금교육 프로그램 기획, 체험관 운영관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키즈라라에는 국세청 포함 30여 개의 직업체험관이 입점 예정으로 주요 시설에는 아이들의 다양한 직업 체험을 위한 어린이ㆍ영유아 체험관, 방문객 편의시설, 각종 행사를 위한 야외공간 등이 있다.

앞으로 국세청은 체험관을 방문하는 아이들이 세금의 의미와 역할,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잘 알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세금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학부모 대상 세금 강연, 모범납세자 초청 행사, 세금작품 전시회 개최 등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국세청은 산간지역 학교 대상 찾아가는 조세박물관, 국민 참여 공모전, 어린이 기자단, 사회공헌활동 등과 연계 운영해 국민들에게 국세행정을 적극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