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러브힐스(Love Heals): 사랑이 치유합니다’(제작 겟브라이트 필름(Get Bright Film))는 크리사나 섹스톤(Krisanna Sexton) 감독, 프로듀서 데이나 크로셔(Dana Croschere)가 제작했다. 한국의 고대 치유원리를 활용하여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실제적인 체험과 자신과의 조건 없는 사랑이 불러온 몸과 마음의 치유 기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두 사람으로부터  ‘러브 힐스’를 만든 이유와 과정을 들었다. 

크리사나 섹스톤(Krisanna Sexton) 감독. [사진= 겟브라이트필름 ]
크리사나 섹스톤(Krisanna Sexton) 감독. [사진= 겟브라이트필름 ]

먼저 데이나 프로듀서는 “‘러브힐스’는 우리 내면에 관한 이야기예요. 우리 자신의 가장 깊은 부분과 연결되는 과정이 바로 그것인데요, 그때 우리는 영적으로 가장 진실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죠. 영화를 만들면서 사람들의 그런 모습을 만나는 것은 제 인생을 통틀어서 가장 놀라운 경험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크리사나 감독은 이렇게 덧붙였다. “데이나가 얘기한 것처럼 ‘러브힐스’는 치유의 과정에서 만들어진 영화예요. 통증에 시달린 데이나가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파트너인 제가 너무 힘들어서 우리는 답을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던 중에 한국의 이승헌 총장님으로부터 한국 고유의 힐링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다큐 제작을 제안받았어요. 그동안 계속 데이나를 촬영해 왔지만 이번 다큐 영화에서처럼 그렇게 깊게 다루지는 않았어요.”

‘러브힐스’가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크리사나 감독은 “‘러브힐스’로 세상에 전하고 싶은 가장 큰 메시지는 바로 '자신을 사랑하는 무한한 힘'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명상 수련으로 내면의 진정한 자신과 연결될 때 생기는 치유의 힘과 무조건적인 사랑은 삶의 모든 것을 바꿉니다. 몸과 마음, 감정, 그리고 영적인 모든 영역을 치유하는 힘이 거기에 있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됐고, 그것을 영화에 담았어요. 우리가 직접 경험한 것이기도 하고요.”라고 말했다.

프로듀서 데이나 크로셔(Dana Croschere). [사진=겟브라이트필름]
프로듀서 데이나 크로셔(Dana Croschere). [사진=겟브라이트필름]

데이나 프로듀서는 “이 영화가 오랜 통증과 만성 질환을 앓는 많은 사람의 삶에 변화를 주길 바랍니다. 저도 한때 희망이 없었고, 피해자처럼 느껴졌었죠. 제가 미웠어요. ‘왜 이렇게 힘들고 아픈 거지?’ 제 몸이 저를 공격하는 적 같았어요. 그런데 제가 명상으로 제 내면과 대화를 시작하자, 변화가 시작됐죠.”라고 말했다.

크리사나 감독은 “수승화강은 낡은 것들을 제거하는데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내면의 장애가 어떻게 사라지는지가 영화에 담겼습니다. 수승화강의 상태가 되면 영점의 느낌을 알게 되고, 에너지의 흐름을 체험하게 돼요. 그것이 바로 마법 같은 힘, 그러니까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는 그것을 직접 느꼈고, 데이나뿐 아니라 힐링캠프에 참가했던 모든 사람이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었죠.”라고 했다.

이들은 영화 관람만으로 놀라운 변화를 경험한다고 전했다.

크리사나 감독은 “우리는 여러분이 이 영화를 보는 동안 마음과 의식에 변화가 일어나고, 자신의 내면과 깊은 연결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삶이 변하는 거요. 그게 전부예요.”라고 말했다.

데이나 프로듀서는 전에 자신을 수술했던 의사를 최근에 만난 일을 소개했다.

“저를 수술했던 의사를 만났는데요. 제가 힘들어했던 것을 잘 알고 있었던 의사는 정말 깜짝 놀라더군요. 9개월 전의 저를 생각하면 ‘와, 정말 믿을 수 없어, 세상에~!’ 그러더군요. 저는 좌골신경통때문에 더는 고통받지 않아요. 허리나 다리에 통증이 조금 있지만 그래도 이제는 매일 몸을 움직일 수 있죠. 제가 이렇게 움직일 수 있게 된 것은 한국 고유의 건강법을 실천하면서부터예요.”

크리사나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면서 얻은 것은 고통이 끝나는 것만 기다리면서 살지는 않을 거라는 거예요. 나는 지금, 여기에 살고 있고, 고통은 단지 안내자일 뿐이죠.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고통은 어쩌면 우리를 내면으로 이끌어 주는 훌륭한 안내자예요. 여러분이 영화를 보는 동안은 내면으로 돌아가는 편안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영화 ‘러브힐스’는 미국과 일본, 뉴질랜드, 한국에서 각각 시사회를 개최했으며,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으로 번역을 요청하여 세계적 상영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