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이나 통증은 삶이 조화롭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죠. 그 증상들을 문제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무언가 다른 것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만성 두통이나 관절염, 불면증, 그리고 다양한 만성질병에 대해 진통제나 수술 등으로 대처하는데 익숙하다. 자신이 느끼는 통증, 질병증상을 차단하고 끊어버리는 방식이다.

힐링 다큐멘터리 영화 《러브힐스(Love Heals): 사랑이 치유합니다》에 출연한 세계적인 세포 생물학자로 ‘자발적 진화’의 공저자인 브루스 립튼(Bruce H Lipton) 박사는 통증과 질병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힐링 다큐 영화 '러브힐스' 포스터. [사진=체인지TV]
힐링 다큐 영화 '러브힐스' 포스터. '러브힐스'는 한국 체인지TV 사이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체인지TV]

미국 겟브라이트 필름(Get Bright Film)이 제작한 영화 ‘러브힐즈’는 우리의 인식을 전환해 몸과 마음의 에너지 밸런스 회복을 통해 자신을 조건 없이 사랑하는 법을 체득하고, 놀라운 치유의 힘을 자신 안에서 찾아낸 체험과 희망이 담겨있다.

영화는 프로듀서인 데이나 크로셔(Dana Croshere)가 경험한 고통과 절망, 4년간 치유의 여정을 따라 세계적인 질병‧통증‧심리치유 분야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로 시작된다. 그리고 처음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만나고 스스로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면서 변화를 체험한 18명의 5일간 과정과 그 이후 자신뿐 아니라 주변의 삶을 변화시킨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데이나가 인터뷰하여 담았다.

영화에 출연한 정형외과 전문의 데이비드 핸스콤, 통증 심리학자 레스 아리아, 세계적인 신경과학자 에머런 마이어 박사, 미국 스탠포드대 용서 프로젝트 책임자 프레드 러스킨 박사 등 여러 전문가들은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으며, 치유가 필요한 것은 마음”이라고 한 목소리를 낸다.

영화 '러브힐스'에 출연한 전문가들. (시계방향으로)세포 생물학자 브루스 립튼 박사, 틍증 심리학자 레스 아리아, 정형외과 복합척추변형외과 전문의 데이비드 핸스콤 박사, 세계적인 신경과학자 에머런 마이어. 이외에도 심리학자 프레드 러스킨 박사, Alliance for Health Policy 이사회 리드 턱슨 의장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출연했다. [사진=영화 '러브힐스' 갈무리]
영화 '러브힐스'에 출연한 전문가들. (시계방향으로)세포 생물학자 브루스 립튼 박사, 틍증 심리학자 레스 아리아, 정형외과 복합척추변형외과 전문의 데이비드 핸스콤 박사, 세계적인 신경과학자 에머런 마이어. 이외에도 심리학자 프레드 러스킨 박사, Alliance for Health Policy 이사회 리드 턱슨 의장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출연했다. [사진=영화 '러브힐스' 갈무리]

감정적 상처나 기억은 우리 몸에 저장되며, 통증이나 질병 같은 증상들은 이를 알리기 위해 몸이 보내는 신호이자 하나의 단서가 된다. 데이비드 핸스콤 박사는 “만성통증 환자 90%가 어떤 장소나 상황에서 그들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게 아직도 화가 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놀랍게도 가장 화가 나 있는 대상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며 "치유로 가는 지름길은 바로 용서"라고 했다. 브루스 립튼 박사도 “10명 중 8, 9명이 자기애를 평가하는 테스트에 실패한다. 가장 큰 문제가 거기에 있다. 사람들은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 영화에서는 자기 자신을 용서하고 포용하며 진정으로 사랑함으로써 치유의 힘이 발휘되기 위해 깊은 내면으로 가는 지름길이 에너지 밸런스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제시한다.

특히, 이 영화는 미국과 일본, 한국 등에서 건강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수승화강, Water Up Fire Down》을 원작으로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수승화강水昇火降’은 한국의 고대 지혜이자 건강과 치유의 원리이다. 현대에는 “머리는 시원하게, 아랫배는 따뜻하게”함으로써 치유에 적합한 에너지 밸런스 상태가 되도록 몸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힐링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영화 '러브힐스'는 한국 고대의 지혜이자 건강과 치유의 원리인 '수승화강水昇火降'을 주제로 한 힐링 다큐멘터리이다. [사진=영화 '러브힐스' 갈무리]
영화 '러브힐스'는 한국 고대의 지혜이자 건강과 치유의 원리인 '수승화강水昇火降'을 주제로 한 힐링 다큐멘터리이다. [사진=영화 '러브힐스' 갈무리]

이번 힐링 다큐 ‘러브힐스’의 제작은 우리나라 고대 치유원리인 ‘수승화강’을 통해 전 세계인과 공감할 K힐링, K명상의 대두에 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영화 ‘러브힐스’는 미국과 일본, 뉴질랜드에서 릴레이 시사회를 개최했으며,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으로 12개국에서 번역요청을 하여 세계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8시에는 한국 관객과 만나기 위한 온라인 시사회가 ‘일지의 브레인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었다. 시사회는 영화 70분 중 하이라이트 12분 축약본 상영을 비롯해 △프로듀서 데이나 크로셔와 크리사나 섹스톤(Krisana Sexton)감독이 한국 관객에게 보내는 인사 △제작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 대학교 총장의 인터뷰 △수승화강 트레이닝으로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의 스토리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영화 ‘러브힐스’에서 나온 힐링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시사회 참석자들의 큰 호응댓글을 받았다.

(왼쪽부터) 힐링 다큐 영화 '러브힐스'의 감독 크리사나 섹스톤, 프로듀서 데이나 크로셔, 제작자 일지리(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사진=일지의 브레인TV]
(왼쪽부터) 힐링 다큐 영화 '러브힐스'의 감독 크리사나 섹스톤, 프로듀서 데이나 크로셔, 제작자 일지리(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사진=일지의 브레인TV]

제작자 이승헌 총장은 한국 온라인 시사회 영상 인터뷰에서 “누구나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를 수 있다. 영화 ‘러브 힐스’를 통해 내면의 진정한 자신과 연결되는 법을 알고, 자기 사랑이 가져오는 치유의 힘을 체험하기 바란다”라고 제작 취지를 밝혔다.

영화 '러브힐스’는 한국 체인지TV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 영화 속 힐링법 체험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