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방학 기간 중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자기 주도적 삶을 살기 위한 원동력을 얻을 수 있는 ‘휴~후(休쉼~休따뜻함)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휴~후 프로젝트는 ‘쉼으로 만들어지는 따뜻한 변화’라는 의미로, 올해로 6년째 진행되고 있다. 전주시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마련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야호학교(전주 덕진구 인후동) [사진=전주시 블로그 갈무리]
야호학교(전주 덕진구 인후동) [사진=전주시 블로그 갈무리]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력을 잃은 청소년들이 활력을 되찾고 청소년 활동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5팀 5색 야호학교 탐험’이라는 주제로 야호학교 본관에서 운영한다. 야호학교(전주 덕진구 인후동)는 13세에서 18세 청소년들이 활동하며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건축 계획부터 청소년과 공간 구성 설계와 의미부여 과정까지 함께 한 10대 청소년 공간이다.

오는 18일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13세부터 18세 청소년 30명을 모집하며,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학교 1층부터 4층까지 내부를 탐방하며 미션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미션설계 △미션활동 △미션참여 △결과발표회 등으로, 팀별 활동을 위한 원탁회의를 통해 진행된다.

전주시 교육 청소년과 관계자는 “휴~후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여러 공간을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확장 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접수(naver.me/xvEhAfpY)와 QR로 신청 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야호학교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