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월 8일(화)부터 가상공간의 동화 속에서 흥미진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3D 실감형 동화구연’인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미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월 8일(화)부터 가상공간의 동화 속에서 흥미진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3D 실감형 동화구연’인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미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직무대리 신용선)은 2월 8일(화)부터 가상공간의 동화 속에서 흥미진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3D 실감형 동화구연’인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은 임은경 작가의 동명 소설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그림 김연주, 크레용하우스, 2019) 원작을 바탕으로 주인공 ‘누리’와 강아지 ‘도도’가 책 속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협력하여 개발하였다.

실감형 동화구연 운영 현장. [이미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실감형 동화구연 운영 현장. [이미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이 콘텐츠는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이라는 원작을 바탕으로 공간 5면(4개 벽면, 1개 바닥면)에 실감형 동화를 재생하는 몰입형 환경으로 구축한 것이다. 어린이들은 첨단 IT 기반 실감형 콘텐츠와 상호작용하면서 동화 세계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은 총 5부로 구성된다. 도입부는 도서관을 배경으로 주인공 ‘누리’와 강아지 ‘도도’가 책 속 세상으로 모험을 떠난다. 첫 여행지인 아프리카 마을에서 사자 등 여러 동물들과 흥겨운 음악 연주에 함께 참여하고, 땅 속 마을에서 두더지와 보물찾기 활동을 한다. 남극마을에서 펭귄과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종착지에서는 수많은 책이 열린 책나무를 만난 주인공 ‘누리’와 강아지 ‘도도’가 책 속 세상과 작별을 하고 현실로 돌아온다.

프로그램 신청 화면. [이미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프로그램 신청 화면. [이미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각 장면에서 반응형 인터랙션으로 3D 화면 속에 등장하여 책 양탄자를 타고 아프리카, 남극마을 등을 여행하면서 흥미진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체험형 동화구연의 단면 버전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브레멘 음악대’ 등 신규콘텐츠도 이번에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반응형 콘텐츠들과 상호작용하며 체험 공간이 확장되는 경험을 하고, 가상현실과 현실세계를 오가며 재미있는 동화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아와 어린이는 누구나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회당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