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유엔(UN) 사무국,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국내 이란 원화자금으로 이란의 UN분담금 약 222억 원을 1월 21일 납부했다.

이란 정부는 1월 13일 UN분담금 미납에 따른 총회 투표권 상실 등을 우려하여 국내 이란 동결자금으로 UN분담금을 납부해 줄 것을 우리 정부에 긴급 요청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는 지난해 6월 이란의 UN분담금(1천6백만 발러, 약 184억원)을 원화자금으로 납부했던 경험을 토대로 OFAC, UN사무국,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과 이란자금 이전 절차를 신속하게 협의하였다.

이어 정부는 이란의 UN분담금(1천8백만 달러, 약 222억원)을 1월 21일 납부 완료하였다. 이번 UN분담금 납부완료로 이란의 UN총회 투표권은 즉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