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직무대리 임승철, 이하 ‘과학관’)은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과 탐구분위기 확산을 위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2022년 인공지능 탐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인공지능 탐구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자율탐구 프로그램’, ‘학교인공지능 동아리 지원’, ‘인공지능 기초체험 교육’으로 구성하였다.

[자료=국립중앙과학관]
[자료=국립중앙과학관]

 

인공지능 자율탐구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이 인공지능 탐구과제 1개를 8개월 동안 자율 탐구하고, 과학관은 다양한 자문・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탐구과정 지원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 참가한 초‧중‧고등학생(150명)은 과학관이 제시한 인공지능 탐구과제 가운데 선택하여 금년 10월까지 자율 탐구를 하게 된다.

탐구과제는 과제1(1-1단계)엔트리로 나만의 인공지능 만들기, (1-2단계) 회귀 모델을 통해 배우는 기초인공지능, 과제2 세상을 알아보는 시각지능 만들기, 과제3 순환 신경망을 이용한 자연어 처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과학관 인공지능 자문단은 다양한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자문단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정부출연(연) 연구원 13명, KAIST 석・박사 과정 학생 12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하였다.

우선, 매월 1회 원격으로 정기 자문이 지원된다. 참여 학생들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각자 거주지(집)에서 탐구 중 생긴 궁금한 내용에 관해 질의하고 인공지능 자문단이 실시간 답변과 탐구방향에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기 자문 외에 해당 탐구과제별로 각 5회씩 온라인 특강으로 탐구과제를 개발한 전문가가 별도로 제공하는 탐구안내서를 활용하여 탐구방법과 자율탐구를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역량 교육을 한다.

아울러 오는10월에 성과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탐구과정과 성과를 종합평가하여 우수 학생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을 수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학교 인공지능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교 인공지능 관련 동아리를 대상으로 자체 탐구활동계획 공모 후 맞춤형 체험교육, 찾아가는 자문‧특강 등 지원하여 인공지능 탐구 분위기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인공지능 관련 초‧중‧고등학교 동아리(30개)를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교육과 찾아가는 자문 서비스 등을 11월까지 제공한다. 우수 동아리 지도교사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로 운영되는데 과학관은 체험 동영상과 재료를 제공하고, 각 동아리는 초급(블록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만들기), 중급(파이썬python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만들기) 2개 과정에서 1개 과정을 선택하여 자체적으로 탐구활동을 하게 된다.

과학관은 인공지능 관련 자문‧특강을 희망하는 동아리를 위해 전문가가 직접 학교에 방문하는 찾아가는 자문‧특강도 한다. 1개 동아리는 연 2회까지 이 자문‧특강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심화 및 응용탐구를 원하는 동아리 학생들은 과학관을 방문하여 3D모델링과 인공지능 등 메이커 장비를 활용한 인공지능 체험교육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인공지능 자율탐구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월 24일(월)부터 2월 18일(금)까지,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도교사는 2월 7일(월)부터 3월 11일(금)까지 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과학관은 올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초 체험교육도 총 10개 프로그램, 5천여명의 학생과 학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상시 운영할 계획이며, 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인공지능 기초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학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1~4차시의 단기 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 소양 습득 기회 제공과 대중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임승철 국립중앙과학관장 직무대리는 “인공지능 자율탐구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져 모집인원을 지난해보다 50% 늘렸다”며 “청소년과 학교현장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과 탐구분위기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