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협회 제7대 회장으로 박정의극단 초인 대표(연출)가 당선되었다.

서울연극협회는 1월 17일(월) 오후 2시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임원개선 선거를 실시하여 박정의 씨가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월 15일토)~16일(일) 이틀간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선거권자 1,312명 중 894명이 선거권을 행사하였다. 박정의 후보가 유효 투표 894표 가운데 524표를 획득했다. 서울연극협회 회장 임기는 선출 당일부터 4년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서울연극협회 박정의의 신임 회장(사진 가운데), 김도형(사진 맨 왼쪽), 김민경 신임 부회장(사진 맨 오른쪽). [사진=서울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박정의의 신임 회장(사진 가운데), 김도형(사진 맨 왼쪽), 김민경 신임 부회장(사진 맨 오른쪽). [사진=서울연극협회]

 

박정의 신임 회장과 함께 부회장으로 선출된 김도형(극단 노원, 연출·배우)과 김민경극단 노마드 대표(연출)가 앞으로 4년간 서울연극협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신임 박정의 회장은 "흔들리지 않고 계획한 대로 한걸음 한걸음씩 사랑하는 연극 동지들과 함께 걸어가면 원하는 지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회원 여러분의 박수를 받으며 떠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함께해 준 연극 동료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박정의 회장은 회원 프로필 DB구축, 회원 공유 복합문화공간 확보, 연극인 관람료 지원 등 회원서비스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며 동시에 협회의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문화게시판 디지털화 등 디지털 혁신을 이룰 예정이다.

서울연극협회는 전국 9,000여 명의 연극인 가운데 4,429명이 소속된 한국공연예술의 대표 단체로 회원 복지증진, 공연예술 확대, 공연 홍보마케팅 등 연극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