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수준을 낮추기 위해  1월 17일부터 2월 2일까지 23일 간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하고, 국민들이 주로 소비하는 대중성어종 6종(오징어,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멸치)을 최대 40%에서 50%까지 할인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발표한 정부의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포함한 오프라인 12개사를 비롯해 SSG.com, GS홈쇼핑, 쿠팡, 마켓컬리, 얌테이블 등 21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업체에서 대중성 어종 6종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1인당 2만원 한도로 지원되는 정부지원금(구매가의 20%)에 참여 업체들의 자체적인 할인까지 더해 품목별로 40-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설 특별전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할인 한도를 1인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참여업체는 오프라인의 경우,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마트, GS리테일, 수협유통,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초록마을, 이마트 트레이더스, 서원유통, 두레생협, 한 살림생협 등 12개 업체. 온라인은 수협쇼핑, 마켓컬리, 우체국쇼핑, 쿠팡, 11번가, SSG.com, 우아한형제들, 얌테이블, 더파이러츠, 오아시스, 위메프, 인터파크, 농협몰, 롯데쇼핑, G마켓, 티몬, 숨비해물, CJ ENM, GS홈쇼핑, 비비수산, 현대이지웰 등 21개 업체다.

구매금액별 환급액 및 환급률. [자료=해양수산부]
구매금액별 환급액 및 환급률. [자료=해양수산부]

 

또한, 전국 34개 전통시장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당일 구매금액 중 일부를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부스행사를 개최한다. 설 대목을 맞아 환급한도도 1인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며, 부스행사는 시장별로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한국간편결제 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로페이 앱(App)에서도 온라인 상품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제로페이 앱에서는 오는 24일 10시부터 소진시까지 20% 할인된 금액으로 온라인상품권을 판매할 예정이며, 1인당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상품권은 전국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 13,400여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놀러와요 시장’ ‘온누리 전통시장’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전국 180개 전통시장(3천331여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인기 예능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의 모니카, 립제이, 효진초이, 리헤이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응원하는 영상을 1월 20일(목)부터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할 예정이다. 개그맨 문세윤도 대한민국 수산대전과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 행사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관련 홍보 영상은 해양수산부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재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업인과 국민들의 피로도가 상당하다.”라며, “이번 설 특별전을 통해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면서,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