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8월 정부의 ‘미라클 작전’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한 아프간 특별기여자가 1월 1일 새해 첫 생명(남자아이)을 출산하였다.

산모는 현재 건강한 상태이고 신생아는 8개월 만에 조기 출생하여 약 4주간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 후 퇴원예정이다.

이번 출산은 임시생활숙소(여수 해양경찰교육원)를 벗어나 지역사회로의 정착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새해에 태어난 첫 생명으로 낯선 땅에서의 삶을 시작하는 아프간 기여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의 국내 출산은 2021년 10월과 11월에 각각 1명이 출생하여 이번이 세 번째 출산이다.

정부합동지원단은 새로운 생명들과 함께 국내에 정착하게 될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실효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