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은 12월 19일(일) 이매림 바른역사협의회 공동대표를 초청하여 온라인 유튜브 채널에서 선도문화 국민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 주제는 ‘고인돌 로드로 살펴보는 우리의 상고사'다.

선도문화연구원은 12월 19일(일) 이매림 바른역사협의회 공동대표를 초청하여 ‘고인돌 로드로 살펴보는 우리의 상고사’를 주제로 선도문화 국민강좌를 진행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 채널]
선도문화연구원은 12월 19일(일) 이매림 바른역사협의회 공동대표를 초청하여 ‘고인돌 로드로 살펴보는 우리의 상고사’를 주제로 선도문화 국민강좌를 진행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 채널]

 이날 이매림 대표는 ‘한국인의 역사 DNA, K-HISTORY, 한류’라는 이야기로 강좌를 시작하며 "한류의 본고장인 한국은 어떤 역사를 갖고 있는가"를 이야기했다.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1942년 제23주년 3.1절 선언문을 언급하며 "우리 민족은 처음 환국(桓國)이 창립된 이래 단군, 부여, 삼한, 삼국, 고려, 조선 및 대한민국을 거쳐 국가의 주권은 한민족에 계승되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광지>(1927, 동광12호)를 인용하여 "한국은 환국신시배달에서 출발했다"고 국통의 맥을 소개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1942년 3.1절 선언문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채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1942년 3.1절 선언문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채널]

이 대표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무덤이라는 언급만 있고, 고조선 시대와 역사적으로 연결하고 있지 못하다. 고인돌은 한자로 지석(支石)이라 표현하는데, 1923-24년 조선총독부 자료에 의하면 조선 사람들이 지석을 ‘고힌돌(조선어)’이라 부른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해방 후에 고인돌이라는 명칭이 만들어졌다는 일부 식민사학자들의 주장에 반박하는 내용이다."고 말했다. 

또한, 고인돌 문화 속에서 고대의 다양한 인종 간의 문화가 이동했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제천, 강원도 정선의 고인돌에서는 유럽인이 발굴되었고, 부산에서 발굴된 고인돌에는 독일인이, 경상남도 통영의 고인돌에서는 동남아시아인이 발굴된 예를 설명했다.

충청북도 제천, 강원도 정선의 고인돌에서 발굴된 유럽인과 부산의 고인돌에서 발굴된 독일인, 경상남도 통영의 고인돌에서는 동남아시아인이 발굴되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채널]
충청북도 제천, 강원도 정선의 고인돌에서 발굴된 유럽인과 부산의 고인돌에서 발굴된 독일인, 경상남도 통영의 고인돌에서는 동남아시아인이 발굴되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채널]

 그 외에도 일본, 중국을 비롯하여 베트남, 인도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등 전 세계에 분포된 고인돌을 설명하면서 "한반도에서 뻗어나간 고인돌 문화는 고대에도 많은 나라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였음을 보여준다. 현재에도 한류 문화는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세계의 보편적인 문화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면서 고인돌의 가치와 고인돌에 대한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신석기 후기 석탄리 고인돌.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채널]
신석기 후기 석탄리 고인돌.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채널]

 이매림 대표는 사단법인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 공동대표, 사단법인 대한사랑 사무총장, 배달동이 문물 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선도문화의 국민강좌는 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