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미술품 감정 및 유토기반구축 미술시장 결산토론회' 홍보물.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1미술품 감정 및 유토기반구축 미술시장 결산토론회' 홍보물.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와 함께 12월 17일과 30일 각 오후 4시에 ‘2021 미술품 감정 및 유통기반 구축 & 미술시장 결산 토론회(KAMS Art Market & Appraisal Conference)’ 1부와 2부를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는 ‘미술품 감정 및 유통기반 구축 & 미술시장 결산 토론회’는 미술시장 전문가와 함께 한국 미술시장의 변화 흐름을 진단하고 담론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국제행사이다. 올해 토론회는 최근 한국 미술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한 요인을 미술품의 창작·유통·소비·향유 전 과정에서 다각도로 분석하고, 한국 미술시장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 1부(17일)에서는 ‘미술시장과 온라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를 주제로 다룬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온라인 영역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술시장의 현주소를 △유통구조와 소비자(콜렉터)의 동향, △대체불가토큰(NFT) 미술의 기회와 전망, △온라인 미술시장의 당면 과제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의견을 나눈다.

2부(12월 30일)에서는 ‘한국 미술시장 결산과 전망’을 주제로 다룬다. 한국 미술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과 변화를 분석하고, 미술품의 투자 상품으로의 가치, 디지털 기술 융합과 온라인 미술시장의 확장, 청년층(MZ)의 시장 유입, 해외 경매사·화랑·아트페어의 한국 시장 진입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미술품 경매의 낙찰총액 증가, 대체불가토큰(NFT) 미술품 거래 확산 등 새로운 유통 경향과 미술시장을 향한 관심이 높아졌던 한 해였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러한 관심이 미술시장의 건전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분하게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