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 확산하기 위해 '2021 장애공감주간'을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 확산하기 위해 '2021 장애공감주간'을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다. [포스터=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 확산하기 위해 '2021 장애공감주간'을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다. [포스터=보건복지부]

 

 

장애공감주간은 우리 사회의 장애 감수성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운영한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우리-사이'라는 표어 아래 '2021 비대면 장애공감주간'을 운영하여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중적인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즐기는(PLAY) 우리-사이'와 '느끼는(FEEL) 우리-사이'라는 2가지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우선, 12월 1일 오후 2시에는 '우리-사이 느끼자'라는 주제로, 장애인 예술팀의 ‘온라인 장애 인식 개선 콘서트’가 개발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콘서트에는 발달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좌충우돌 밴드’, ‘그랑그랑 밴드’, ‘드리미예술단’, ‘브릿지온앙상블‘ 4팀이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국민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어, ‘우리-사이 함께’라는 표현을 수어로 배울 수 있는 AR(증강현실)필터 수어 행사도 진행한다. 2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AR(증강현실) 필터를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앱(App)을 활용하여 참여할 수 있어 대중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우리-사이 즐기자’라는 주제로, 3일부터 ‘증강현실로 알아보는 통합놀이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AR(증강현실)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를 체험할 수 있으며, 구현된 AR(증강현실) 도안에 색을 입혀 개인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재하면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장애감수성 에티켓(인스타툰) 확산 행사’를 통해 대중의 장애 에티켓 실천을 독려하고 장애공감주간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을 돕는 도우미견의 명칭을 안내하기 위한 초성 맞추기 행사도 마련했다. ‘보조견과 함께, 인쇄광고물 확산 행사’는 안내견, 보청견과 같은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3일에는 ‘장.잘.아. 메타버스 상영회’를 개최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걸맞은 장애인식 개선 콘텐츠 확산에 나선다. 이번 상영회는 중·고등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매체인 메타버스를 접목해 장애 관련 인식 개선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여기서 '장.잘.아.'란 '장애인을 잘 아는 우리(청소년 교육 콘텐츠)'를 일컫는다.

신용호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장애공감주간을 통해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평범한 이웃으로 거리에 나설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