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사기의심거래 개인간 거래 플랫폼에서 자동 차단
내년부터 사기의심거래 개인간 거래 플랫폼에서 자동 차단
  • 설성현 기자
  • yewon2@hanmail.net
  • 승인 2021-11-23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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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캅 조회하면 최근 3개월간 3회 이상 피해 신고 이력 확인
개인정보위와 경찰청, 민간 개인간 거래플랫폼과 업무협약 체결
‘사이버사기 피해신고 이력 조회’ 서비스 흐름도. [그림 = 개인정보위, 경찰청]
‘사이버사기 피해신고 이력 조회’ 서비스 흐름도. [그림 = 개인정보위, 경찰청]

 2022년부터 사기의심 거래는 개인간 거래 플랫폼에서 자동 차단될 예정이며, 사이버사기 피해신고 조회범위도 대폭 넓어진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말부터 경찰청 사이버수사국 홈페이지와 사이버캅 앱 ‘사이버사기 피해신고 이력조회’ 서비스에서 사기거래에 사용된 모바일 메신저 계정·이메일 주소까지 조회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시스템이 개선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경찰청은 ‘개인간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와 22일 사이버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인터넷 사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문제점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예방 및 구제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개인간 거래 플랫폼 사업자들이 카카오톡 등을 통한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 기관간 정보공유를 건의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고, 경찰청은 시스템을 개선해 오는 12월 말부터 사이버캅을 통해 사기로 의심되는 휴대전화번호, 계좌번호, 모바일 메신저 계정, 이메일주소를 조회하면 최근 3개월간 3회 이상 사이버사기 피해 신고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창룡 경찰청 청장은 “IT 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에 의한 비대면 사회의 도래로 사이버사기 범죄 또한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사이버사기 피해 예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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