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행사(2021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가 11월 6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숲과 온라인(OKAG21.Korean.net)에서 개막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제공]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행사(2021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가 11월 6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숲과 온라인(OKAG21.Korean.net)에서 개막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제공]

세계 14개국 입양동포와 입양동포 가족 39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의 정을 나누었다. 11월 6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숲과 온라인(OKAG21.Korean.net)에서 열린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행사(2021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에서다.

이 행사는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했다.

11월 6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숲과 온라인(OKAG21.Korean.net)에서 열린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행사(2021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 개막식에서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제공]
11월 6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숲과 온라인(OKAG21.Korean.net)에서 열린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행사(2021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 개막식에서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제공]

  이날 개회식은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의 환영사 및 특별 메시지로 막을 올렸다.

김성곤 이사장은 “입양동포 여러분들이 성장하기까지 잘 키워준 양부모는 생명의 은인이며, 생명 자체를 부여해 준 한국의 생부모도 감사하며 마음으로 포용해야 할 분들이다”라면서, “자라면서 이중 정체성으로 고통받기도 했지만, 이것이 여러분의 인생을 더욱 의미 있게 할 수 있으며, 생부모와 양부모의 나라 사이에서 가교와 민간사절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곤 이사장은 두 번의 큰절을 했다. 한 번은 참가자들을 잘 키워준 양부모와 국가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또 한 번은 제대로 키우지 못해 상처를 준 생부모와 모국을 대신한 사과의 의미였다.

개회식에서는 외교부 최종문 제2차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영상으로 축하했다. 한국 시민의 환영 메시지 영상과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최종문 외교부 차관은 입양동포들의 모국방문 행사가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를 체험하고 모국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바란다고 하고, 참가자들이 각자 생활하고 있는 국가와 한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최종문 외교부 차관은 입양동포들의 모국방문 행사가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를 체험하고 모국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바란다고 하고, 참가자들이 각자 생활하고 있는 국가와 한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최종문 차관은 입양동포들의 모국방문 행사가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를 체험하고 모국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바란다고 하고, 참가자들이 각자 생활하고 있는 국가와 한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차관은 우리 정부는 한글학교, 한국교육원 등 입양동포들이 현지에서 한국을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을 지속해 나감과 아울러 모국방문 사업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숲과 온라인(OKAG21.Korean.net)에서 11월 6일  열린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행사(2021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에서 세계 14개국 입양동포와 입양동포 가족 39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의 정을 나누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제공]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숲과 온라인(OKAG21.Korean.net)에서 11월 6일 열린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행사(2021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에서 세계 14개국 입양동포와 입양동포 가족 39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의 정을 나누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제공]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행사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온·오프라인(오프라인 : 48명, 온라인 340여명)으로 ▲토크 콘서트, ▲지역별, 단체별 네트워킹 세션, ▲인포 세션, ▲입양 및 재외동포사회 현안 토론 등이 진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