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청소년진흥원은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지속가능 발전 목표에 관심을 갖고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 청소년 미래세대 SDGs’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10월 29일 오후 1시부터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한 본선에는 예선 심사를 통과한 6팀삼성고 김채원, 서산고 방서현, 서산고 심수진, 천안서여자중 이재희, 아산테크노중 조선우, 팔봉중 김민재 학생이 참가했다.

충청남도 청소년진흥원은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지속가능 발전 목표에 관심을 갖고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 청소년 미래세대 SDGs’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제공]
충청남도 청소년진흥원은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지속가능 발전 목표에 관심을 갖고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 청소년 미래세대 SDGs’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제공]

심사 결과 조선우 학생이 충청남도지사상, 김민재 학생이 충청남도의회의장상, 김채원 학생이 충청남도교육감상, 이재희, 방서현, 심수진 세 학생이 각각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충청남도지사상을 받은 중등부 조선우 학생은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를 주제로 플라스틱 공해에 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장기적 프로젝트인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초록지킴이 센터 조성, ‘용기내 릴레이’ 등을 활용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고등부 김채원 학생은 미세 플라스틱이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폐기물 쓰레기, 천연자원의 고갈, 식품 문제 등 해결 방안과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해 나갈 방법 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선 진출 팀의 발표를 끝으로 한국국제협력단 김우형 과장이 “SDGs 달성을 위한 우리의 실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선교 박사가 “탄소중립과 청소년의 실천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최현아 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활 속에서 지속가능 발전 목표의 의미를 찾고,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의 발표와 전문가 강의를 통해 대회에 함께한 모든 도내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하는 발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