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과 한국이민사박물관이 재외동포와 한인 이민사 관련 자료 연구, 공유 등을 위해 11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제공]
재외동포재단과 한국이민사박물관이 재외동포와 한인 이민사 관련 자료 연구, 공유 등을 위해 11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제공]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과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관장 김상열)이 재외동포와 한인 이민사 관련 자료 연구, 공유 등을 위해 11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외동포재단 이영근 기획이사, 이주연 홍보문화조사부장, 유동현 인천광역시시립박물관장, 김상열 한국이민사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재외동포와 한인 이민사 관련 자료 연구, 수집, 조사 등 공동노력, ▲재외동포 아카이브 추진 관련 자료 공유·연계, ▲재외동포와 한인 이민사 관련 수집 자료 가치평가 및 보존·전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영근 기획이사는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으로 기억해야 할 소중한 재외동포 관련 기록물을 수집,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재외동포의 모국 기여 역사를 우리 국민이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소속으로 2003년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아 인천광역시 시민, 재외동포들이 뜻을 모아 건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이민사박물관이며, 한인 이민역사를 기억하고 교육할 수 있는 유물 수집, 전시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