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상 출신 남궁선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십개월의 미래>가 국내 관객 1만명을 넘어서 프랑스 파리, 미국 하와이까지 진출했다.

충무로의 ‘괴물 신인’이라 불리는 최성은 주연의 <십개월의 미래>가 개봉 6일차 1만 관객을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26일 개막한 파리한국영화제에서 공식 상영을 했다.

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상 출신 남궁선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십개월의 미래'가 국내 관객 1만명을 넘어서 프랑스 파리, 미국 하와이까지 진출했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
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상 출신 남궁선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십개월의 미래'가 국내 관객 1만명을 넘어서 프랑스 파리, 미국 하와이까지 진출했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

 파리한국영화제 페이사쥬 섹션에 초청된 <십개월의 미래>는 국내에 이어 외국에서고 극찬을 받고 있다.  “기상천외한 방식과 유머러스한 어조로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넘나들며 관객들을 유혹한다. 우습고 쓰라리며 감성적인 음악을 통해 매력적인 휴머니즘이 발생한다. 인생에 대한 분명한 주제의식 속에 웃음으로 따스함을 불어넣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파리한국영화제는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를 개막작으로 하여, <소리도 없이>, <싱크홀> 등의 한국 상업영화는 물론 <십개월의 미래>, <종착역>, <정말 먼 곳> 등 한국 독립영화들을 상영하며 작품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갖춘 영화제로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다. 

<십개월의 미래>는 11월에 열리는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메인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외국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특히 하와이국제영화제에는 남궁선 감독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십개월의 미래>는 정신차려 보니 임신 10주, 인생 최대 혼돈과 맞닥뜨린 29살 프로그램 개발자 ‘미래’의 십개월을 담은 영화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를 비롯하여,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제16회 파리한국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서도 끊임없이 초청을 받는 화제작. 

<십개월의 미래>의 주인공을 맡은 최성은 배우는 영화 <시동>, 드라마 [괴물] 등에 출연해 충무로가 가장 기대하는 괴물 신인으로 떠올랐으며, 최근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와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의 주연으로 낙점되어 더욱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 역을 맡은 최성은을 비롯해 <밀정>, <범죄소년> 등에 출연했던 서영주 배우, 뮤지션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커리어를 쌓고 있는 유이든 배우,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모범택시], [악마판사]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백현진 배우가 출연해 라이징 스타들의 케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십개월의 미래>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