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광고협회(회장 목영도)는 10월 21일 유튜브, 클럽하우스 및 메타버스 플랫폼 ifland를 통해 맞춤형광고 산업현황과 플랫폼 정책변경에 따른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려대학교 권헌영 교수가 맞춤형광고와 개인정보 상생발전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법무법인 광장 채성희 변호사가 맞춤형광고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국내외 규제동향을, 와이더플래닛 김완림 부사장이 맞춤형광고 산업 현황과 플랫폼 정책변경에 따른 업계 변화를 발표하였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10월 21일 유튜브, 클럽하우스 및 메타버스 플랫폼 ifland를 통해 맞춤형광고 산업현황과 플랫폼 정책변경에 따른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사진=한국디지털광고협회 제공]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10월 21일 유튜브, 클럽하우스 및 메타버스 플랫폼 ifland를 통해 맞춤형광고 산업현황과 플랫폼 정책변경에 따른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사진=한국디지털광고협회 제공]

 

고려대학교 권헌영 교수는 “빠르게 발전하는 광고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데이터의 주인인 이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투명한 광고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광고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이루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프라임137 이구환 대표가 좌장으로 상지대학교 이희복 교수, 네이버 이재림 리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권세화 실장이 맞춤형 광고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였다.

토론에서는 온라인광고가 플랫폼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케 한다는 긍정적 측면이 논의되지 않는 현실과 빅테크 기업이 국내 사업자를 압도하는 상황에서 맞춤형 광고를 규제하고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과연 공정한 시장을 이룩하는 데 효과적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더불어 섣부른 규제보다는 시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진정한 이용자보호가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맞춤형 광고가 소비자에게 불편을 주는 것인지 맞춤형 광고가 노출되는 이용 환경이 소비자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인지 구분되어야 하며 소비자의 이용 경험을 불편하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목영도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회장은 맞춤형광고는 데이터 기술 기반 광고로써 전 광고산업 발전의 키를 쥐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가 맞춤형광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발전정책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