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천범주 교수(사진 왼쪽)가 10월 25일 해밀학교  김인순(가수 인순이) 이사장과 문화예술 인재 양성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교육 복지를 위한 교류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글로벌사이버대학교 제공]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천범주 교수(사진 왼쪽)가 10월 25일 해밀학교 김인순(가수 인순이) 이사장과 문화예술 인재 양성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교육 복지를 위한 교류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글로벌사이버대학교 제공]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가 10월 25일 가수 김인순(인순이) 이사장이 운영하는 우리나라 대표 다문화 대안학교 해밀학교와 문화예술 인재 양성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교육 복지를 위한 교류 협약(MOU)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범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 학과장과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해밀학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전령사로서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양 기관이 교육 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해밀학교는 김 이사장이 2013년 강원도 홍천에 설립한 중학교 과정의 대안학교이다. ‘해밀’은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의 순수 우리말로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밝은 희망을 주고 싶은 그의 바람이 담겨 있다.

이곳에서는 국·영·수 등 보통교과 외에 코딩 교육, 농사 체험, 수영·합창·밴드·예술문화·이중언어 등 특성화 교과 수업을 진행해 전인교육에 힘쓰면서 학생들의 경쟁력도 키운다. 또한, 지역 봉사, 유적 답사, 문화 체험 등도 교외수업도 진행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모둠활동’도 펼친다.

현재 중학생 60명을 교육할 수 있는 정규학교로 인가를 받아 졸업생들은 검정고시를 보지 않고 바로 외국어고교를 비롯해 일반 인문계 고교, 패션·농업·기계·간호 등 적성에 맞는 특성화고로 진학한다.

‘글로벌 홍익인재 양성’을 건학이념으로 하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감정노동자의 사회적 문제해결에 앞장서며, 4년간 산업안전보건공단 감정노동자 지원사업을 시행해 전국 병원, 콜센터 등 200여 개 기관에 감정노동 인식 개선, 심신힐링 뇌교육 체험 교육 및 캠페인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