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목)부터 1회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2008.1.1.~2021.8.31. 출생, 553만 명)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사업이 시작된다.

2회접종 대상 어린이(생후6개월∼만8세까지 중 생애 첫 접종)는 9월 14일 시작됐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또한, 만 2~13세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 환자 또는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각 시도별로 지정된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접종가능연령 2세 이상)으로 접종할 수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이 10월 13일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e브리핑 갈무리]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이 10월 13일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e브리핑 갈무리]

 

 

해당 환자는 의사의 소견서나 진단서, 또는 의뢰서 등을 지참하고 지정 기관에 사전에 접종가능 여부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nip.kdca.go.kr) > 예방접종알림터 > 공지사항 참고)

방역당국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 접종 초기에 접종대상자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을 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

현재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진행 중에 있고, 내일(10.14. 20시)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모두 사전예약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해 가능하며, 콜센터(1339 또는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서도 예약을 할 수 있다.

직접 온라인 이용이 어려우신 어르신의 경우 대리예약도 가능하므로, 자녀 등 가족이나 읍면동 주민 센터의 도움을 받아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같은 시기에 인플루엔자 접종이 이루어지는 만큼, 의료기관별로 접종가능 인원이 제한되니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여야 하며, 접종기관 방문 시 무료예방접종 대상여부 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 지참이 필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국민건강보험증 등이 필요하다.

안전하고 편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먼저 무료접종이 가능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사전 확인해야 한다. 이는 보건소 문의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위탁의료기관에 붐비지 않는 시간대로 사전 예약(전화 문의) 후 방문한다.

방역당국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을 예방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함과 동시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인플루엔자로 인한 중증환자 감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