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이하 한중연)이 “디지털 인문학, 인공지능 시대의 지식공유 및 확산”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5일 문형관 대회의실에서 ‘제1회 학술지식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지식커머스 시대에 걸맞은 학문적 방향이 설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에 따라 한국학의 정체성을 높이고, 한국학의 보편적 특징을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 올해 처음 학술지식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디지털 인문학, 인공지능 시대의 지식공유 및 확산”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5일 문형관 대회의실에서 ‘제1회 학술지식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포스터=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디지털 인문학, 인공지능 시대의 지식공유 및 확산”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5일 문형관 대회의실에서 ‘제1회 학술지식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포스터=한국학중앙연구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디지털 인문학 연구사례와 지식 공유’, ▲‘한국 학술지식의 공유와 그 쟁점-한국어 문학 학술지의 Open Acess 전환과정을 사례로’, ▲‘추상이 경험을 통과하는 방법-문학에 대한 통계적 분석의 예’라는 주제로 디지털 인문학 전문가들과 담론의 장을 펼친다.

류인태 박사(성균관대)의 ‘국내외 디지털 인문학 연구사례와 지식 공유’에서는 해외 디지털 인문학 연구경향을 분석하여 디지털 인문학의 속성을 밝히고, 국내의 디지털 인문학 연구사례를 통해 학술지식의 생산과 구현, 공유를 포괄하는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끔 한다. 

장문석 교수(경희대)는‘한국 학술지식의 공유와 그 쟁점–한국어문학 학술지의 Open Access 전환과정을 사례로’에서 인문사회학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오픈 액세스 전환과정을 분석하여 한국 학술지식 공유의 쟁점을 분석한다. 

이원재 교수(카이스트)의 ‘추상이 경험을 통과하는 방법-문학에 대한 통계적 분석의 예’에서는 문예지에 실린 비평의 텍스트에 대한 통계분석을 통해 문예지 비평의 경향을 제시하고, 비평가의 창의성과 개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매커니즘 요인에 관한 이슈를 제기하며, 디지털 인문학 방법론의 활용이 ‘지적 복잡성’을 심화하기를 기대하는 생각을 밝힌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관계자는 “매년 학술지식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해 학술지식을 공유하는 학문생태계 조성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고, K-studies 시대에 걸맞은 한국학 연구와 교육 방안을 제안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관심 있는 이들은 온라인(ZOOM)을 통해 무료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ID : 879 3058 1139 / PW : mBvD4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