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와 함께 떠나는 바다탐험, 어린왕자와 함께 하는 태양계여행 등 어린이를 위한 과학대중도서 ‘사이다’ 4권과 최근 과학이슈 25가지를 다루는 어른을 위한 대중과학도서 ‘2022 과학은 지금’ 1권, 총 5권이 발간되었다.

대중이 과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와 교육, 유튜브 등으로 과학문화 확산의 선봉에 있는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12일부터 총 5권의 과학도서를 출간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이 발간하는 어린이를 위한 대중과학도서 '사이다' 4권. [사진=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이 발간하는 어린이를 위한 대중과학도서 '사이다' 4권. [사진=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에 근무 중인 과학기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한 이번 대중과학도서는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해 재미와 과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 과학은 지금’은 코로나19, 반도체, 우주탐사, 인공지능, 기후위기, 유전공학 등 과학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총 25개 과학이슈를 주제로 했다. 그동안 진행된 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인 ‘해SSUL이 있는 과학뉴스’를 책으로 엮어 최신과학 정보를 얕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어른을 위한 대중과학도서 '2022 과학은 지금'. [사진=국립과천과학관]
어른을 위한 대중과학도서 '2022 과학은 지금'. [사진=국립과천과학관]

어린이를 위한 ‘사이다’는 ‘사이언스(science, 과학)’와 모두를 뜻하는 ‘다’를 합친 단어이며, 톡 쏘는 사이다처럼 톡톡 튄다는 이미지, 과학적 지식이 점점 쌓인다는 뜻도 담고 있다. 거기에 과학과 독자 ‘사이’를 잇는다는 마음도 담겨 있다.

‘사이다’는 ▲1: 바다탐험×인어공주 ▲2: 인공지능 ▲3: 태양계×어린왕자 ▲4: 바이러스 총 4권으로, 1, 3권은 세계명장동화를 모티브로 한 ‘동화편’, 2, 4권은 과학개념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대화체로 자신을 이야기하는 ‘개념편’으로 구성되었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과학지식 전달을 넘어 대중과의 공감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히 한 고민과 연구들을 올해 출판물로 내게 되었다.”며 “이 책을 통해 과학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2022 과학은 지금’은 12일부터 전국 각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20일부터는 전자책으로도 나온다. ‘어린이 과학시리즈 사이다’는 21일부터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가능 하며, 26일부터는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