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PR실학회(이진우 회장, 남서울대 교수)는 10월 13일(수)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정부광고 대행 제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18년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 시행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독점 대행을 법제화한 지 3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정부광고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바람직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개최한다.

개최된다. 특히 광고업계가 이 법률이 민간 광고회사 등의 경쟁 참여를 금지한 것은 ‘위헌’이라는 의견으로 헌법재판소에 위헌 제소를 추진하여 발표자와 패널들 간 열띤 토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광고 운영 방식의 변화’라는 주제로 제1발제를 맡은 홍문기 한세대 교수는 “늘어난 정부광고 매출은 미래 광고PR산업 발전을 위한 생산적 가치와 공익적 가치를 모두 재정립하는 방향으로 활용되어야 위헌 논란을 피할 수 있다”고 제언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광고의 한계점 극복을 위한 미래 지향적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2발제를 할 이시훈 계명대 교수는 “정부광고 제도 개선을 위해 현형 제도 개선, 매체별 대행, 독립 광고회사 설립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수 있지만, 광고산업 발전과 기여 가능성을 고려하면 민간에 개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다.

신원수 한국디지털광고협회 부회장, 엄재용 SBS 국장, 이수범 인천대 교수, 전종우 단국대 교수, 천현숙 세명대 교수, 최지혜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원 등 6명의 학자와 전문가가 패널로 참가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광고PR실학회 이진우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조정훈 국회의원(시대전환)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하며, 비대면 참여자를 위해 유튜브(한국광고PR실학회, https://youtube.com/channel/UCphf93bgJqLIbNW_hKob34Q)를 통해 현장 중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