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또한, 10월 14일 목요일부터는 생후 6개월~13세까지 어린이 대상 인플루엔자 접종도 시작된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0월 11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0월 11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e브리핑 갈무리]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0월 11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e브리핑 갈무리]

 

만 2~13세 어린이 중에서 계란 아나필락시스 환자나 계란에 중증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10월 14일부터 각 시·도별로 지정한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세포 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이 가능한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환자나 보호자는 의사의 소견서나 진단서 또는 의뢰서 등을 갖고 지정 기관에 사전에 확인한 후 접종을 받으면 된다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10월 12일부터는 70~74세 어르신, 10월 14일 목요일부터는 65~69세 어르신께서 순차적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접종 시작 초기에는 많은 분이 한꺼번에 의료기관에 몰리기 때문에 접종대상자 분산을 위해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사전예약을 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실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할 수 있고, 1339 콜센터나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직접 온라인예약이 어려우신 어르신은 대리예약도 가능하므로 자녀 등 가족이나 읍면동 주민센터 등의 도움을 받아서 예약을 해달라”면서 “가급적 인플루엔자 접종이 시작되는 초기에 의료기관이 혼잡한 기관은 피해서 안전하게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