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관상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10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관에서 ‘제6회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및 품평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국관상어박람회는 코로나19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박람회의 접근성을 다양화하여 침체된 관상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사람이 관상어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총 59개사에서 162개의 관상어‧수조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관상어는 물론, 관상어 사료와 약품, 수조와 관련 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수조꾸미기 출품작 260여 개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로 마련되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 첫째 날인 10월 8일에는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관상어협회장, 시흥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축사 등을 전하는 개막식 행사가 열린다.

이어서 9일에는 동호인, 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관상어와 수조 인테리어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이 중 최고의 관상어 품종과 수조 인테리어를 선정하는 품평회가 열릴 예정이다.

품평회 결과 부문별 대상(2점)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하고, 그 외에 금상(8점), 은상(8점), 동상(8점), 특별상(4점)을 선정하여 총 상장 30점과 상금 3,0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작가가 직접 수조를 꾸미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아쿠아 스케이핑쇼와 관람 후기 이벤트, 온라인 영상을 보고 참여하는 유튜브 채널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장 내 음식물 섭취금지, 상주인력 전원 PCR(유전자 증폭기술) 검사 의무화, 출입구 분리, 방역기준(6m2당 1명)보다 더욱 강화된 관람객 인원통제 등 철저한 방역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는 국내 관상어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되어 온 행사로 매년 관상어와 관련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개최가 연기되었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및 품평회에서 도심 속 관상어의 향연을 즐겨보시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관상어산업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